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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 수해복구 자원봉사자에 감사의 도시락 전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 수해복구 자원봉사자에 감사의 도시락 전달
[충청중심뉴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가 논산시 수해 복구를 위해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논산시지회에서 먼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의 농가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직접 만든 김밥 도시락과 시원한 오이 냉국을 마련했다.
19일 아침 일찍 채운면 장화리와 양촌면 채광리 일대를 방문한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는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논산시·계룡시 새마을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 손병복 회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솔선수범 봉사에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도 논산시의 발전과 관내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장애인의 권익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일은 물론 관내 지역의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뜻 나서주셔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과 정성이 호우피해로 힘겨운 이웃들에게는 위로를, 수해복구로 애쓰시는 봉사자분들께는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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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충남탁구협회·논산시체육회 논산시 수해민을 위한 구호물품 기탁
대한탁구협회·충남탁구협회·논산시체육회 논산시 수해민을 위한 구호물품 기탁
[충청중심뉴스] 논산시는 19일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오원태 충남탁구협회장,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이 시청을 방문해 총 5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7일 개최된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를 주최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기탁 제안에 오원태 충남탁구협회장과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이 흔쾌히 화답하며 이뤄졌다.
대한탁구협회와 충남탁구협회에서 각 1백만원, 논산시체육회에서 3백만원으로 총 5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이 전달됐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은 “논산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수해민의 위기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대한탁구협회와 충남탁구협회, 논산시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인한 복구 작업과 더불어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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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에 영웅이 산다, 호우 현장서 주민 구해내
우리 이웃에 영웅이 산다, 호우 현장서 주민 구해내
[충청중심뉴스]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논산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 거센 비바람을 뚫고 이웃을 구해낸 시민 영웅들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에 쏟아진 막대한 비로 벌곡면 신양2리 마을 전체가 침수됐을 당시 이웃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마을 주민의 이야기는 지역사회를 감동시켰다.
이용구 씨는 의족을 차야 할만큼 본인의 몸이 불편한 상황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둠 속에서 물로 뛰어들어 어르신이 혼자 살고 계신 집으로 헤엄쳐 잠들어 계시던 어르신을 들쳐업고 마을의 안전한 지대까지 모셔다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혼자 계시던 어르신은 귀가 어둡고 거동이 불편한 데다 깊이 잠들어계셔 물난리가 난 상황을 전혀 모르는 있어 그대로 두었을 경우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구 씨는 “혼자 계신 어르신의 안전이 걱정되는 마음에 별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몸이 움직였다.
어르신을 업고 모셔다 드릴때는 몸이 불편하다는 생각도 못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관심을 받게 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시민 영웅의 일화는 이게 끝이 아니다.
역시 새벽 내내 쏟아진 비로 도로 유실, 주택 침수,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양촌면에서는 긴박한 물난리 속에서도 한 어르신을 구하기 위해 주변 이웃들이 힘을 합치기도 했다.
하천의 물이 마을을 덮치는 순간 마을 주민들은 하천 부근에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으로 향했고 물이 가슴까지 차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잠들어 계시던 어르신을 모시고 나와 대피시켰다.
마을 주민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이를 돕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에 있어서는 계산하고 말고 할 것이 없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허벅지까지 물이 차오르며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강경읍 일원에서도 강경 경찰서 관계자들이 일일이 가구를 방문해 주민 30명을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은 모시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 논산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동의 눈물이 난다”며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행동하신 분들과 도움을 주기 위해 논산을 찾아주신 자원봉사자분들 모두 위대한 시민영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 논산시의 책임이자 임무”며 “앞으로 다가올 호우에 대비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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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논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벼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서둘러 물 빼기 작업을 하고 벼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해야 하며 물에 잠긴 논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논콩은 침수 피해가 심하면 땅 속의 산소가 부족해 뿌리 호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콩잎이 누렇게 변하고 시들음병, 검은뿌리썩음병, 잎마름병, 불마름병등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재파종은 논콩 파종 한계기를 고려해야 하며 제때 파종했을 때보다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딸기는 장마 기간 동안 탄저병, 줄기마름병, 시들음병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제를 하고 추가 강우에 대비해 육묘장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별로 주의해야 할 상황이 모두 다르니 궁금하신 사항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농업기술센터 등에 문의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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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지역인재 우선채용으로 청년 유출 막는다
논산시, 지역인재 우선채용으로 청년 유출 막는다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지난 18일 지역인재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위원회에는 논산시, 관내 기업, 학교, 단체, 전문가 등 25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인재 채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도모하고 관련 정책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 운영 방향 △2024년 논산시 채용설명회 의견수렴 △2024년 지역 고용안정 및 인력수급 지원사업 등 우리 지역 청년들의 우선채용 방안이 다뤄졌다.
최용웅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역인재 채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는 우리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인재 육성-채용-정착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인구소멸 위기에 청년인구의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정책과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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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 방지 위해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되어야”
백성현 논산시장,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 방지 위해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되어야”
[충청중심뉴스] 백성현 논산시장이 기상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로 반복되는 재산 등의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노후 배수장에 대한 전면적인 기능보강과 시설 기준 등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18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벌곡면 어곡리를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어곡교, 침수피해 농가, 마을회관에 대피중인 마을주민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안 그래도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폭우 등의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농업인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며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도 하천 및 도로 유실에 따라 농경지가 침수되고 배수펌프 기능 마비 등의 문제로 마을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리·배수 시설 현황은 원예작물 농가가 급증하고 돌발성·집중 호우가 빈번한 지금의 상황과는 전혀 맞지 않다”며 “그런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은 50ha이상의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미만은 지방비가 투입되어야 해 지자체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또한, 논산 양촌과 상월면의 경우 나물류 집단생산지인데 나물류 특성상 침수 즉시 100%피해가 발생해 농가가 전액 손해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나물류가 포함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백 시장은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관련법 및 지침 개정을 통해 기준을 완화해 지자체에서 재정적 부담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셔야 된다”고 적극 건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몇 백년만의 폭우라고 할만큼 기록적인 비가 쏟아져 내린 가운데 기존 시설로는 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해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50ha 이상의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배수장 및 배수로 등을 정비하는 ‘배수개선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나 50ha미만 지역은 지방비가 투입되어 지자체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한, 농경지 배수시설 설계 기준 중 허용 침수 기준이 24시간, 30cm로 기후 변화에 따라 돌발성·집중성 호우가 퍼부으면 감당하기 역부족으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 관련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특히 논산은 딸기는 물론 수박, 상추 등 원예작물의 비율이 많고 원예작물의 경우 침수 즉시 피해가 발생해 농산물 폐기가 불가한 상황으로 과거 허용 침수 기준는 현실과 동 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집중 호우 기간 동안 김태흠 충남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정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신속한 응급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한 것은 물론 상습침수 농경지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내수재해 위험지구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현재 17일 오후 6시 기준 논산시 집우호우 피해 현황은 농작물 5,208건, 주택 335건 등 사유시설 5,851건에 피해액 184억, 도로·하천·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가 196건에 피해액은 279억으로 총 464억원의 피해가 집계됐으며 진행 중인 농작물, 가축 피해 등을 합산하면 피해액이 상당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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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논산수도센터, 논산시로 수재의연금 1천만원 기탁
K-water 논산수도센터, 논산시로 수재의연금 1천만원 기탁
[충청중심뉴스] K-water 충남중부권지사 논산수도센터(지사장 김상렬)는 17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논산시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상렬 지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논산의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논산수도센터는 작년에도 집중호우로 논산시가 수해피해를 입었을 당시 이재민에게 전달해달라며 5백만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논산시에 전달한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많은 분들이 내어주신 도움의 손길과 정성에 시민사회 모두가 감동하고 있다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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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영아부터 성인까지.전연령대 맞춤형 특강 진행
논산시, 영아부터 성인까지.전연령대 맞춤형 특강 진행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오는 28일까지‘2024년 논산시 평생학습관 여름특강’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되는 평생학습관 여름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논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논산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번 특강은 영·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등 각 연령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트니트니 △나만의 퍼스털 컬러 찾기 △방송댄스 △1 : 1 타로상담 등 총 20개 과정에 4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복학습도시 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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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 뒤로하고 논산시 수해복구 활동에 올인 “작은 힘이라도 전하고파”
생업 뒤로하고 논산시 수해복구 활동에 올인 “작은 힘이라도 전하고파”
[충청중심뉴스] 지난 10일 새벽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일대 40여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저지대에 위치해 특히 극심한 피해를 겪은 채산리 마을 주민들은 며칠 동안 생계를 잇지 못한 것은 물론 보금자리인 집에서조차 머물지 못하고 대피해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업을 뒤로하고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올인’하고 있는 분들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시에 따르면 현재 논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논산 린나이, 그린전기회사 등 전기·배관·보일러 분야의 회사 대표 약 10여명이 채산리 침수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고장난 보일러, 전기누전, 배관수리 등을 무료로 수리하고 있다.
김찬근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수해복구 현장에 내가 갖고 있는 능력과 기술을 활용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강경읍은 물론 침수 피해가 많은 벌곡면 신양리 일대 침수가구에 대해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작은 힘이라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다같이 힘든 시기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본인의 생업을 뒤로하면서까지 봉사에 나선 주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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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 뒤로하고 논산시 수해복구 활동에 올인 “작은 힘이라도 전하고파”
생업 뒤로하고 논산시 수해복구 활동에 올인 “작은 힘이라도 전하고파”
[충청중심뉴스] 지난 10일 새벽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일대 40여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저지대에 위치해 특히 극심한 피해를 겪은 채산리 마을 주민들은 며칠 동안 생계를 잇지 못한 것은 물론 보금자리인 집에서조차 머물지 못하고 대피해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업을 뒤로하고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올인’하고 있는 분들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시에 따르면 현재 논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논산 린나이, 그린전기회사 등 전기·배관·보일러 분야의 회사 대표 약 10여명이 채산리 침수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고장난 보일러, 전기누전, 배관수리 등을 무료로 수리하고 있다.
김찬근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수해복구 현장에 내가 갖고 있는 능력과 기술을 활용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강경읍은 물론 침수 피해가 많은 벌곡면 신양리 일대 침수가구에 대해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작은 힘이라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다같이 힘든 시기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본인의 생업을 뒤로하면서까지 봉사에 나선 주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