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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양귀비·대마 밀경작 단속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보건소는 양귀비 개화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6일부터 7월 5일까지 단속을 시행한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화초로 가축 치료 등의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는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다.
불법 재배 또는 밀매 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특히 올해부터 양귀비는 1주만 심어도 고의성이 인정되면 모두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원경 보건행정과장은 “오지 농가의 텃밭이나, 비닐하우스 등에 대해 탐문조사 및 도보 관찰 등 집중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양귀비나 대마 밀경작 행위가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주의와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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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권역별 온천 건강프로그램 시범 운영…시민건강 방안 모색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5월부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와 아산스파비스에서 권역별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역별 온천 건강프로그램은 아산시민의 질병 예방과 활력 증진을 위한 온천 생활 건강프로그램으로 치유와 치료의 온천도시 아산에서 색다르게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권역별 온천 건강프로그램은 아산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5월에 서북권인 음봉면, 영인면, 인주면, 둔포면을 시작으로 △6월은 서남권인 선장면, 신창면 △7월은 중앙권인 온양 1~6동 △9월은 동부권인 염치읍, 배방읍, 송악면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5월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 수중풀을 온천수로 교체하는 작업이 필요해 아산스파비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월부터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 수중풀에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온천 건강프로그램은 모집된 시민을 대상으로 수중프로그램 시작 전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을 검사하고 진흥원에 갖춰진 장비를 통해 혈압, 허리둘레, 체성분, 통합근골격을 측정한다.
이후 전문강사 기공체조 및 준비운동 후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같은 방식으로 시민건강을 측정해 온천 수중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 검증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입증된 효과를 기반으로 온천 요법의 연구 범위 확대와 향후 온천 요법 보급을 통해 온천 치유 산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궁극적으로 온천 건강프로그램 프로토콜이 표준화되면, 타 지자체에도 공유해 국민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아산시는 권역별 온천 건강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 비만 감소와 성장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근골격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온천 건강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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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가정의 달 맞이 나눔 봉사’ 추진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가정의 달 맞이 나눔 봉사’ 추진
[충청중심뉴스]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농업·농촌의 생명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 실시한 생명지킴이 safeTALK 교육 이후 연합회의 첫 활동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아산맑은쌀로 만든 증편과 카네이션꽃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활동은 충청남도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외로움을 겪고 있는 42명의 소외계층과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원 간 후원 결연을 하고 나눔 봉사 및 말벗 봉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의 자살 위험도를 판단하고 지역 자원과 연결하는 생명지킴이 교육까지 병행해 사업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심춘근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 봉사를 추진한 생활개선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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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소득조사 추진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소득조사 추진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12월까지 농장경영설계 및 진단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마련을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를 추진한다.
지난 1일에는 봄 수확기 쪽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쪽파 주산지인 도고면의 표본농가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소득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국가 통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작목별 표준 소득을 조사·분석해 농업인 경영진단 및 향후 설계에 이용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올해 9개 작목, 42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존에 임의추출 및 유의 표본추출 방식으로 농가를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신뢰도 향상을 위해 통계청 표본설계 방식에 의한 층화추출법을 활용하고 품목별 전문 지도사와 실무자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표본농가를 선정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소득조사 자료는 농가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며 “새로운 농가 표본설계 방식으로 더 정확성 있는 농산물 소득분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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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물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 관련 사역 최초 확인
국가 보물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 관련 사역 최초 확인
[충청중심뉴스] 국가 보물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의 비밀이 최근 2년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아산시와 가경고고학연구소는 2023년부터 읍내동 당간지주 주변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에서 고려 중기에 이르는 시기에 제작한 집선문 기와, 어골문 기와, 관음사명 기와, 도깨비문양 수막새, 연꽃문양 수막새, 시주자 명문기와 등의 유물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발굴조사로 사찰 관련 건물지 4동과 축대시설, 종을 제작한 주종시설, 계단, 배수구 등이 확인됐다.
특히 금당지로 추정되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좌우 길이 12.1m의 대형 방형 건물지가 조사됐으며 금당지를 둘러싼 축대시설과 4곳의 계단을 확인했다.
금당지 기단은 정연하게 다듬은 석재를 사용해 가구식 기단으로 조성했다.
현재 1~2단 75㎝ 높이가 남아있으나 유실된 상부 갑석을 감안하면 더 높고 웅장했으리라 추정된다.
금당지 동쪽에서는 종을 제작하였던 주종시설이 조사됐으며 종은 지름 50㎝ 정도이다.
시는 지금까지 확인된 결과에 더해 앞으로 이어질 조사에서 더 구체적인 시설과 유물이 출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간지주가 위치한 읍내동은 백제 탕정군, 고려 온수군, 조선 온양군 등 백제 이래 고을 관아가 있던 지역이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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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생 아산 관광
아산시,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생 아산 관광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2024년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 프로그램 연수생을 대상으로 아산 관광을 실시했다.
이들은 순천향대학교 한국어 교육원에서 한국어 회화 및 태권도, 도예, K-pop 등 한국 문화 수업에 이어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시그니처 한복 체험과 미식 체험까지 진행하며 아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외암마을 시그니쳐 한복체험에 참여한 한 외교관은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시그니처로 만든 것이 매우 흥미롭고 선과 색이 아름다워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며 “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2025년 충남방문의해 시기에 맞춰 여행하러 꼭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외암마을은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고 다시 꼭 아산을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해’를 맞아 코레일 선문대학교, 경찰대학과의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순천향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와의 업무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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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한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한우곰탕’ 후원
㈜영인산한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한우곰탕’ 후원
[충청중심뉴스] 농업회사법인 ㈜영인산한우는 지난 2일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1,5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3,000개를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황오순 대표는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남철 센터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따뜻한 나눔을 해주신 ㈜영인산한우에 감사드리며 후원하신 물품은 꼭 필요하신 분들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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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정체성 돋보인 ‘배울거리’ 프로그램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정체성 돋보인 ‘배울거리’ 프로그램
[충청중심뉴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4월 24~28일까지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에 대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에 머물지 않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기개를 함양하고 전통 있는 지역축제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24일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아카이브 전시회에는, 이순신축제 관련 자료와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아산시의 역사 기록물 등이 공개됐다.
전시장에는 ▲이순신축제의 연도별 기록 및 이슈 ▲역대 이순신축제 포스터 및 제1회 순국제전 포스터 ▲제62회 이순신축제 및 순국제전 프로그램 자료 등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이순신축제와 아산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오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는 ‘이순신 릴레이 인문학 콘서트’가 개최됐다.
‘아산의 생명력, 성웅 이순신을 낳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자리는 ▲김윤태 체인지 컨설팅 대표 ‘해전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가, 이순신’ ▲김상철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순신과 아산’ ▲김경수 청운대 교수 ‘이순신과 난중일기, 임진왜란’ 등 전문가 3명이 옴니버스식 릴레이 강연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23일에는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5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가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리며 장군의 탄신 제479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순신가의 충효애 실천과 아산’을 주제로 이순신가의 임진왜란 전후 활동상을 밝히고 이순신의 본향인 아산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김일환 교수 ▲홍순승 국장 ▲정진술 교수 ▲제장명 교수 등이 발제를 맡았다.
이처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자리 외에도, 직접 난중일기를 읽고 장군의 생을 통한 가르침을 되새기는 ‘이순신 기억하기 프로젝트’가 28일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난중일기와 관련된 ▲창작시공모 ▲시낭송대회 ▲사생대회 ▲백일장 등으로 이뤄졌다.
신청자들은 난중일기를 읽고 그 책을 지참해야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부터 일반부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참가자들도 행사의 취지와 청소년들의 교육적 효과에 공감했다.
자녀 둘과 사생대회와 백일장에 참가한 A씨 부부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난중일기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뜻깊은 것 같다”며 “내년 축제는 2박3일 일정으로 와서 둘러보지 못한 아산의 다른 관광명소도 가보고 싶다”고 재방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은 이순신의 도시로서 놀고 즐기는 축제뿐 아니라 장군의 충효예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기능을 담아냈고 올해 축제에 미래지향적인 모델을 보여줬다”며 “이제 ‘배울거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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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자 의원, 천안시티FC 유소년 정책 개선 및 기부식품 관리 지적
김길자 의원, 천안시티FC 유소년 정책 개선 및 기부식품 관리 지적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 김길자 의원은 3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티FC 유소년 정책 개선과 기부식품 관련 업체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시정질문에 앞서 김 의원은 쌍용1동 주민센터 이전·신축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관철되기를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시민프로축구단의 공공재적 역할을 강조하고 최근에 발생한 채용비리 및 감독교체 사안 등을 지적하면서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지역 유소년 시스템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유소년팀이 단순히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함이 아닌 지역사회의 통합기능을 하는 지역 시민구단의 구심점임을 강조하면서 천안시의 지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의원은 최근에 발생한 기부식품 업체의 폐업과 재지정 연기 등으로 인한 복지서비스 공백에 대해 관리감독 주체인 천안시의 책임을 추궁했다.
특히 천안시의 소극적인 대처와 늑장 대응을 지적하면서 천여명의 소외계층에게 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가난한 사람을 돌보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다”라는 스피노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천안시의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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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홍성, 한성준·이응노 특별 전시관 개관
문화도시 홍성, 한성준·이응노 특별 전시관 개관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이 명무고수 한성준 선생 탄생 150주년과 현대미술의 거장 이응노 화백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한성준·이응노 특별 전시관을 개관한다.
한성준·이응노 특별전시관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어린이 큰 잔치와 함께하는 홍성 역사인물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훈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별전시관은 5월 4일부터 20일까지 홍주성 역사관에서 관람 가능하며 한성준 선생의 무용 ‘승무’의 영상과 이응노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인 군상 등의 작품 관람을 통해 홍성을 빛낸 역사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을 빛낸 한성준 선생과 이응노 화백의 삶과 예술을 기리기 위해 이번 특별전시를 마련했다”며“두 역사인물의 업적을 되돌아 보고 홍성의 역사와 문화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