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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시민 품으로…올해 6월 개방
‘천안삼거리공원’ 시민 품으로…올해 6월 개방
[충청중심뉴스] 천안을 대표하는 상징장소인 ‘천안삼거리공원’ 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천안시는 올해 6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을 준공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공사 착공 이후 3년여 만이다.
천안시는 720억원을 투입해 천안삼거리공원 부지 17만 3,364㎡에 자연마당, 가족형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함께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천안삼거리공원은 조선시대부터 서울과 경상도, 전라도를 잇는 삼남대로의 분기점이면서 민요 ‘흥타령’ 으로 유명한 천안삼거리를 기념해 1970년대 조성됐다.
하지만 대규모 행사장이나 주차장으로만 활용되고 공원 전체 면적의 26%만 공원으로 사용되면서 공원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천안삼거리공원의 명성을 높이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재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재개발사업은 1·2단계로 나눠 추진됐다.
2022~2023년 진행된 1단계 사업은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320여 면의 지하·지상 주차장을 비롯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자연놀이터, 생태연못, 경관작물원, 생물다양성숲 등으로 구성된 자연마당을 조성하고 삼거리소하천을 정비했다.
지난해 5월 착수한 2단계 사업은 온 가족이 함께 문화와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가족형 테마공원과 생태환경공원을 조성한다.
가족형 테마공원은 어울·놀이·물빛·녹색 정원으로 ‘플레이존’과 ‘그린존’ 으로 나눠 추진된다.
플레이존인 어울·놀이정원은 킥보드 전용 트랙인 씽씽놀이터와 중장년층 체력단련시설 숲트니스장을 비롯해 선큰광장, 어린이놀이터, 보호자쉼터, 잔디나무 등 가족단위의 즐길거리와 공원 이용 프로그램, 테마 특화시설로 구성됐다.
그린존인 물빛·녹색정원은 친수공간 확보, 정원기능 강화, 예술·교육 활동을 목표로 가족 단위 피크닉장인 푸른쉼터, 체험학습 공간인 문화테라스와 수변산책로 수변무대, 중앙광장, 자연마당, 사색정원 등으로 조성된다.
시민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능수벚나무, 백목련, 공작단풍 등 다양한 조경수와 화초류를 심고 파고라와 장테이블, 야외테이블, 평상, 피크닉테이블 등을 배치한다.
밤에도 공원을 즐기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야간경관 특화 수경시설인 신삼기제, 삼기제를 조성하고 공원 곳곳에 수목투사등, 라인등, 열주등, 공원등, 담장투사등, 볼라드등 등을 구축한다.
대형 ‘미디어 월’도 설치된다.
천안의 특색을 담은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6월 천안삼거리공원을 개방하면 과거 천안삼거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 대규모 정원에서 자연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월 개방 시 삼거리소하천 정비사업과 연계되는 일부 구간은 제외된다”며 “새롭게 변한 삼거리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고 천안시의 특색있는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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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등 합동안전점검 실시
천안시청 전경(겨울)(사진=천안시청)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과 적설 취약구조물 3곳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등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소방·전기·가스 등 화재발생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른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개선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관리하기로 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역전시장 아케이드, 성거읍 물류창고 등 적설 취약구조물을 점검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습설에 의한 붕괴사고가 새로운 위험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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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공설묘지 명칭 변경 및 편의시설 확충 제안
당진시의회, 공설묘지 명칭 변경 및 편의시설 확충 제안
[충청중심뉴스] 당진시의회는 17일 열린 제116회 임시회에서 한상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공설묘지의 명칭 변경과 편의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한상화 의원은 “공설묘지라는 명칭은 시민들에게 슬픔과 상실감, 불편함을 연상시키며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장소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명칭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산시 ‘희망공원’, 공주시 ‘나래원’, 세종시 ‘은하수공원’, 청주시 ‘목련공원’ 등 타 지자체 명칭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한 의원은 “현재 공설묘지는 여름에는 뜨거운 땡볕 아래, 겨울에는 황량한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벤치와 그늘 공간, 산책길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조경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자연장지 내 개별 비석과 조화를 금지하고 생화 헌화를 정착시켜 시민 친화적인 공원형 장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한상화 의원은 “당진시가 공설묘지를 단순한 장례 공간이 아닌, 시민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명칭 변경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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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 위한 적극적 행보
당진시의회,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 위한 적극적 행보
[충청중심뉴스] 당진시의회는 17일 열린 제116회 임시회에서 전영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영옥 의원은 당진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철소와 석탄화력발전소를 보유한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에 도전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번 성과는 당진시와 여러 기관, 시민들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이며 당진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당진시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6%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수소도시 조성, 태양광·풍력발전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전영옥 의원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환경 보호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의무이자, 지역 경제와 녹색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이다”며 북유럽 국가들의 성공 사례를 언급했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영옥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기업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가능하다”며 “당진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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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제116회 임시회 개회
당진시의회, 제116회 임시회 개회
[충청중심뉴스] 당진시의회는 1월 17일부터 1월 24일까지 8일간 제116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1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집행부서의 ‘2024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 운영상황 보고’,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 △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조례안’ 외 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9조에 따라 2024년 운영성과 보고도 이루어졌다.
고충민원조정관은 주민 고충 사항을 조사·처리하는 역할을 하며 2024년에는 총 78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분야별로는 △건설도시 38건 △경제환경 16건 △문화복지 5건 △일반행정 9건 △보건 10건이었으며 자체 처리 25건, 협업 처리 53건이었다.
처리 결과는 의견표명 2건, 심의 종결 58건, 절차안내 18건으로 집계됐으며 협업 실적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달리는 국민신문고’ 추진 성과로 보고됐다.
당진시는 향후 고충민원처리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상시 처리 시스템 구축 및 자문위원회 구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12월 제3기 고충민원조정관을 위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영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 을사년 당진시의회 첫 임시회를 맞아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서 의장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깊은 슬픔을 전하며 희생자와 피해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서 의장은 "이번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줬고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당진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영훈 의장은 “2025년은 당진시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중요한 해이며 당진시의 변화와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고 확신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 ~ 21일에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23 ~ 24일에는 집행부의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보고’ 가 진행되고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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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농소1지구 주민설명회 열어
계룡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농소1지구 주민설명회 열어
[충청중심뉴스] 계룡시는 지난 16일 두마면 농소리 경로당에서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사업의 목적 등을 안내하고 사업지구 지정에 따른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재조사는 현실 경계와 불일치하는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며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정책 사업으로 계룡시는 지난 2013년부터 체계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배경과 각 단계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며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농소1지구는 사유지와 마을 도로의 경계가 불분명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원감소를 비롯한 주민 이해도 향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성공적인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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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동절기 농작물·농업시설 현장점검 실시
계룡시, 동절기 농작물·농업시설 현장점검 실시
[충청중심뉴스] 계룡시는 폭설, 한파, 강풍 등 겨울철 기후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업재해 및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기온 강하, 폭설, 강풍 등의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농가별 사전대비 이행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파 대비를 위한 농작물 보온 관리, 난방기 화재 예방, 폭설, 강풍에 대비한 시설물 결박 등 현장 점검과 시설하우스의 작물 환경관리 및 병해충 예방 현장 지도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예보를 주시하고 특보 발효 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농가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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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5년 시민과의 대화 앞서 시민 의견 접수
계룡시, 2025년 시민과의 대화 앞서 시민 의견 접수
[충청중심뉴스] 계룡시가 오는 2월 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계룡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계룡시민과의 대화는 2025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계룡, 함께 열다’를 주제로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꾸려가는 자리인 만큼 행사 중간에는 시민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시민참여 공연이 진행된다.
관 주도의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계룡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지역의 문제와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며 “시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초 면·동 순회방문으로 진행되던 연두순방을 보다 확대해 2월 시민과의 대화 월 마을간담회 8월 면·동 순회 토론회 순으로 총 6개월에 거쳐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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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 청년 모집
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충청중심뉴스] 계룡시는 17일부터 한 달간 제3기 계룡시 청년정책네트워크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명으로 구성되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정책을 발굴·실현하기 위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기존 제2기 청년네트워크는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사업과 청년 문화시설비 지원 사업 등을 제안해 2025년도 예산에 편성하고 사업 추진을 앞두는 등 청년정책 제안과 실현이라는 소기의 활동 목적을 달성한 바 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모집대상은 계룡시에 거주하거나 근무 또는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원으로 선발되면 청년 정책에 관한 아이디어 제시, 의견 수집·조사 등을 통한 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년정책네트워크에 지역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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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운산면 일원 ‘산림복지 거점으로 조성’
이완섭 서산시장, 운산면 일원 ‘산림복지 거점으로 조성’
[충청중심뉴스] 이완섭 서산시장이 17일 가야산 산림복지단지를 비롯한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등 운산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시민의 힐링 거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는 이날 운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운산면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운산면민들은 이 시장에게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내부 면적 개방 △소하천 일제정비 △고산천 주변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등 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건의한 운산면민과 대화하며 건의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건의에 대한 적극 추진 의지와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면민과 소통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와 함께 시민의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서 산림복지를 제공하게 될 가야산 산림복지단지에 대해 면민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가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수목원과 치유의 숲 등 시민과 방문객에게 산림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한 공간에 태교 숲, 유아 숲, 청소년 숲, 휴양 숲, 치유 숲, 추모 숲 등 생애주기별로 특색을 갖춘 산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야산 자연휴양림은 2026년까지 통합관리센터,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 카페와 회의실 등 휴양시설을 갖춘다.
또한, 숲속야영장과 유아숲체험원, 산림레포츠단지, 산림교육센터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목원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수목관리센터와 양묘장, 온실 등을 갖추며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등으로 이뤄질 치유의 숲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서산의 알프스로 불리는 서산한우목장에 조성된 웰빙산책로는 서산시와 주민의 끝없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 12월 개장했으며 2.1㎞ 규모의 데크길과 전망공간을 갖췄다.
웰빙산책로의 내부 공간 개방을 요청하는 면민의 요청에 이 시장은 “해당 지역은 방역 문제로 개방에 제약이 많다”며 “대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운산면민들은 △서산공항 건설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요청했으며 이 시장은 자세한 답변으로 면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진행된 새해 시민과 대화가 운산면민과의 열띤 소통을 마지막으로 성료했다”며 “시민과 대화를 통해 청취한 소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우리 시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