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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4년 하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부서 및 공무원 선정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2024년 하반기 신속한 민원 처리로 군민 감동서비스를 실천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는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를 법정 처리기한보다 단축 처리했을 때 누적되는 개인별 점수와 업무 난이도에 따른 가산점을 평가하는 제도다.
2024년 하반기에는 △삽교읍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가 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우수공무원은 △환경과 조민준 △경제과 이현구 △민원봉사과 윤준열 △가족지원과 김유빈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군은 오는 2월 3일 군청 추사홀에서 열리는 직원 월례모임에서 선발된 우수 공무원 4명과 우수부서를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는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올해도 군민이 감동하고 군민을 배려하는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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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대천해수욕장,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발표된 명단에서 대천해수욕장은 4회 연속 선정되며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꼭 가봐야할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 후보를 선정한 뒤 서면·현장 평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천해수욕장은 여름철 해수욕의 매력은 물론,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보령AMC모터페스티벌,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들이 연중 개최되며 사계절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시는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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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설 명절 대비 비상방역·응급진료체계 가동
보령시, 설 명절 대비 비상방역·응급진료체계 가동
[충청중심뉴스] 보령시 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과 감염병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비상방역 및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적극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비상방역대책반과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관내 병·의원 110개소와 약국 50개소를 각각 운영해 시민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설을 앞둔 23일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을 고려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1일 3회 이상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집중 홍보해 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위험 취약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면회객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긴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방법을 안내하는 등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설 연휴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환기 등을 각별히 준수하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은 반드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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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원서비스 질 향상 위한 ‘민원응대 교육’ 실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20일 민원동 회의실에서 ‘2025년 민원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2월 민원처리 만족도 전체평균 미만인 15개 부서의 민원처리 팀장과 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날로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담당자들의 악성 민원 대응력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민원 서비스의 신뢰도와 품질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이날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칭찬 아카데미 시민강사를 초청해 민원응대 기본원칙과 응대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공무원 보호방안과 효과적인 대응 전략도 함께 다뤘다.
강춘아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민원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령시의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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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으로 新농업대전환 시대 연다
보령시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으로 新농업대전환 시대 연다
[충청중심뉴스] 보령시가 2025년을 ‘스마트 농업 도시 원년’ 으로 선포하고 농업 구조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에 나선다.
시는 스마트팜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181억원을 확보해서 13ha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을 본격화 한다.
사업은 4개 분야로 나뉘며 분야별 예산은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조성 100억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35억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40억원 △기성농을 위한 중소원예농가 스마트팜 보급지원 6억원이다.
계속사업인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은 청라면 의평리 일원 2.5ha 부지에 조성된다.
2024년 12월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5년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입주 희망 청년농을 모집해 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 유치와 스마트팜 재배기술 향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7ha 규모로 조성되며 스마트팜 신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연계해 온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스마트팜 통합운영, 데이터 기반 농작업 관리, ICT센서 및 데이터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특히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해 예찰, 운반, 방제 수확까지 모든 작업을 자동화하는 무인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보령시를 첨단 스마트팜 핵심 거점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기성농업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스마트팜 신축과 온실 리모델링을 지원해 기존 농가의 시설 현대화를 돕는다.
이를 통해 청년농부터 기성농업인까지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정책으로 미래 성장산업화를 추진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 생산시스템 혁신과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스마트 농업 확산을 통해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 원예단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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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지역 기업, ‘K-열풍’ 기회 살려야”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지역 기업, ‘K-열풍’ 기회 살려야”
[충청중심뉴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지역 기업들의 ‘K-열풍’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과의 간담회’ 일정을 언급한 조 권한대행은 “최근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강화 문제가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협의해 가능한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특히 조 권한대행은 “방송보도를 통해 ‘K-컬쳐’, ‘K-푸드’, ‘K-뷰티’ 등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열풍’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접했다”며 “이런 부분은 우리 지역 기업들도 충분히 고려할 만 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반도체, 자동차부품, 바이오산업 등 그동안 경쟁력이 강했던 업종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지역의 자원을 세계적인 ‘K-열풍’의 흐름을 태워 강점으로 부상시킬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조 권한대행은 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연휴에 대해 “긴 휴일로 인해 행정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간부 공무원들은 비상 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만약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요즘 독감 유행으로 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명절 연휴 동안 시민과 방문객들이 병원과 약국 등 의료 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이용 가능 기관에 대한 홍보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조 권한대행은 △신정호 동절기 수질 정화 작업 조기 추진 △예산 신속 집행 사전 점검 △정부예산 확보 리스트 보고 △청렴도 평가 1등급 목표 △새해영농교육 추진 만전 △공영주차장 유료화 시 인근 주민과 사전협의 등을 지시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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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5년 기업애로자문단 위촉…‘맞춤형 컨설팅 제공’
아산시, 2025년 기업애로자문단 위촉…‘맞춤형 컨설팅 제공’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20일 2025년 ‘기업애로자문단’을 위촉하고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지역 중소기업 성장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됐으며 자문위원이 관내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자문단은 임채훈, 박수현, 김필섭 등 분야별 3인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히 경영계의 화두로 떠오른 ESG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다”고 강조하며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다 자문단이 현장 최일선에서 기업 지원의 선봉장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문단은 지난해 관내 308개 기업을 방문해 총 556건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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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기업과 손잡고 ‘아산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끌 것”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기업과 손잡고 ‘아산시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끌 것”
[충청중심뉴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기업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20일 관내 식당 신정노을에서 기업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 활력 회복 및 기업 투자 활성화를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는 △김운곤 아산시기업인협의회장 △배세철 충남수출기업협회장 △김양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충남지회장 △이미선 강공회장 △구연찬 인주산단 기업체협의회장 △공주열 아산테크노밸리산단 기업체협의회 이사 △심호섭 아산스마트밸리산단 기업체협의회장 △윤장혁 득산농공단지 기업체협의회장 △박용수 도고농공단지 기업체협의회장 등이다.
조 권한대행은 “경기침체 장기화 등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 특히 서민경제는 더욱 위축된 상황이다”며 “위기일수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지역 경제 성장에 앞장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작년 연말부터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모임 장려 및 소비 촉진 등을 추진 중이다 기업도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연말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유관 단체, 기업들을 독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권한대행은 ”‘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 이란 기치 아래 정주 여건 개선, 맞춤형 정책 등 실효적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기업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하니,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 후 참여자들과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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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출범… 취업·복지·금융·법률까지 원스톱 지원
아산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출범… 취업·복지·금융·법률까지 원스톱 지원
[충청중심뉴스] 아산시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손잡고 청년·중장년·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아산시는 20일 배방읍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출범은 아산시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협력을 통해, 취업·복지·금융 등 통합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에는 기존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입주 기관뿐만 아니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관내 4개 대학 취업지원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를 통해 취업, 채용, 고용·복지·금융·주거·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출범에 맞춰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12월 배방역 인근 충무빌딩으로 이전, 14개 기관과 60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새로운 시설로 단장됐다.
참여기관들은 유관 기관 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취업·채용 지원을 강화하고 고용·복지·금융·주거·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히 아산시 청년지원팀과 관내 4개 대학 취업지원팀이 합류함에 따라 청년 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직무 교육 및 채용 연계 실습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 지원과 문화·여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갈 전망이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 남북하나재단 충남하나센터가 참여함으로써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다.
센터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민·형사, 가사, 행정 등 법률 상담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새롭게 구축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산시는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통합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든 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아산시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자”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는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2024년 고용노동부가 진행한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상 공모에 선정돼 구축이 추진됐다.
이후 아산시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협약을 맺고 고용·복지·금융 등 참여기관 협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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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법고창신의 자세로 ‘해뜨는 서산’의 미래가치 창출할 것”
이완섭 서산시장, “법고창신의 자세로 ‘해뜨는 서산’의 미래가치 창출할 것”
[충청중심뉴스] 이완섭 서산시장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행정 경험과 거시적인 통찰을 통해 ‘해뜨는 서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20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기에 앞서 이 시장은 경기침체, 산업 불황, 불안한 국제정세 등 다양한 역경에서도 지난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개장 △시청사 건립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서산공항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착공 등 수년간 답보상태였던 사업의 진척을 주요한 성과로 뽑았다.
이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5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서산공항·서산~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철길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통팔달의 4대 교통망을 갖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수석지구를 비롯한 도시개발과 대산읍 일원 4개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입체적인 경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중앙호수공원의 도심 속 허파 기능을 강화하고 상습적인 주차난을 해소한다.
걱정없는 복지도시로서 올해는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 기준 완화,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
또한, 보훈명예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을 추가 인상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예우를 이어가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 영위를 위해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장애인복지관 건립, 장애인 일자리센터 개소로 장애인의 건강과 여가, 자립과 생활 보장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조성한다.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서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서산문학관 등 문화시설을 이루는 (가칭)문화예술타운의 내실있는 조성에 힘쓴다.
또한, 공연예술지원센터, 창작예술촌 건립을 추진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반을 마련하고 보원사지 방문자센터와 해미국제성지 순례자방문센터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오감만족 관광도시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은 모항·준모항·기항 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가로림만 갯벌생태길 조성과 갯벌식생 복원,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등을 추진해 해양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서 그 위상을 방문객에게 각인시킨다.
비전있는 희망도시로서 ‘해뜨는 서산’의 토대가 될 신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 다양한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을 갖춰 미래지향형 복합청사로 건립할 방침이다.
지역의 효자시설로 거듭날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톤의 생활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발생한 폐열은 에너지화해 예산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어드벤처 슬라이드와 암벽타기를 갖춘 94m의 전망대, 다양한 체험관광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또한, 서해안 안전체험관의 시설·콘텐츠 다양화, 침수흔적도 활용을 통해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기금 지원 확대 등으로 시민 안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만 서산시민을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1천8백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