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17일 ‘2025년 제2차 남부권 발전협의회’를 영동군에 개소한 충북농업기술원 분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7기 위원 26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혁신지원센터 주요 업무 및 성과 보고 △남부3군 지역현안 공유를 위한 안건 제안 △남부권 상생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번 회의에서 남부권혁지원센터의 주요 업무와 2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남부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남부권혁신지원센터는 ‘노후 농공단지 청년 리뉴얼 사업’,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클러스터‘선정으로 남부권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 원물 가공식품 산업 지원 △ 묘목 산업 고도화 △ 와인 산업 활성화 등 지역 전략 특화산업 지원으로 남부권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남부3군에서 제안한 주민지원 사업과 시군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한 건의사항 및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 등 12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남부권은 금강수계법 수변구역 지정으로 개발 여건이 불리하고, 인구 감소, 고령화, 지역 불균형 등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농업기술원 분원을 중심으로 농업 경쟁력을, 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두 기관과 남부출장소, 그리고 발전협의회가 남부3군의 균형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중심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권 발전협의회는 충북도, 남부 3군 도의원, 군의원, 부군수, 충북연구원, 주요 시민단체 및 기관대표, 기업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돼 남부권 발전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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