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분향2리 정일용·변명순 부부, 이웃돕기 성금 총 300만원 기탁

정상섭 기자

2025-12-15 09:38:11




장평면 분향2리 정일용 변명순 부부 이웃돕기 성금 총 300만원 기탁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장평면 분향2리에 거주하는 정일용·변명순 부부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정일용·변명순 부부는 최근 총 300만 원의 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정일용·변명순 부부는 2017년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현물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평소에도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해 온 두 사람의 따뜻한 나눔 행보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정일용·변명순 부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탁된 성금은 장평면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군은 성금이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청양군은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 활동이 지역 복지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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