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절기 대비 공동주택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15일까지 13개 단지 대상 낙석‧붕괴 가능성 등 살펴

정상섭 기자

2025-12-03 16:05:08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동절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인근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1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급경사지가 있는 공동주택 중 거주민과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공무원 2명과 민간전문가 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낙석 발생 및 붕괴 가능성 △비탈면 시설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 이상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보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해당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안전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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