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 마무리

송인헌 군수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되길”

정상섭 기자

2025-10-01 11:42:15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추석을 앞두고 추진한 사회복지시설 위문이 1일 청천면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이번 위문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종사자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앞서 9월 25일부터 시작된 위문은 청안·부흥·청천·칠성·감물·괴산읍에 위치한 9개 시설을 차례로 돌며 진행됐다.

송 군수는 각 시설을 찾아 세제와 휴지, 물티슈 등 입소자 1인당 2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며 명절 인사를 전했다.

특히 군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설별 환경 개선 사업 현황도 함께 살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부흥실버요양원과 청천재활원의 옥상방수, 무지개마을의 엘리베이터 교체, 선한이웃의집의 공기순환기 설치 등 올해 추진하는 보강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겼다.

송인헌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괴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위문 활동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군민 모두가 훈훈한 정을 나누며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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