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어려운 농가 위해 밤 수확 봉사 펼쳐

부상 농가 위해 공직자 ‘구슬땀’

정상섭 기자

2025-09-29 10:01:50




공주시, 어려운 농가 위해 밤 수확 봉사 펼쳐



[충청중심뉴스] 공주시 신풍면은 최근 안전총괄과와 회계과 직원 20여명이 신풍면 선학리의 한 밤 재배 농가를 찾아 밤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리 부상으로 직접 수확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밤을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고령의 농업인이 혼자 운영하는 가족농으로 최근 사고로 다리를 다쳐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접한 신풍면은 신속히 인력을 지원해 수확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며 따뜻한 행정을 실천했다.

박우선 신풍면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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