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읍·면 의료취약지역’ 국가암 이동검진 실시

조기발견 통한 암 치료율 향상 기대

정상섭 기자

2025-09-29 08:07:38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읍·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암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홀수연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일반검진과 함께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검진 일정은 신창보건지소 둔포보건지소 송악보건지소 인주보건지소 영인보건지소 염치보건지소 배방보건지소 도고보건지소 음봉보건지소 선장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해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이뤄진다.

일반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해야 하며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당일 검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영자 아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국가암검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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