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최초 염소 농장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쾌거

– 충북도, 2030년까지 630호 조성 목표 –

정상섭 기자

2025-09-03 07:46:38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 충주시 소재 염소 농장이 전국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 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 9월부터 염소가 지정 대상으로 확대되면서 가능해진 것으로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지정 대상축종 :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염소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9월 3일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하는 지정식을 열고 해당 농가의 노력을 격려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사 내·외부 청결과 주변 경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축산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현재까지 전국에 7,718호가 지정됐으며 우리 도는 지금까지 363호를 지정하고 2030년까지 63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 보조사업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엄주광 도 축수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축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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