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의 책 ‘오늘부터 배프 베프’ 작가와의 만남 추진

일반 부문 올해의 책으로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 선정

정상섭 기자

2025-08-06 07:55:31




서산시, 올해의 책 ‘오늘부터 배프 베프’ 작가와의 만남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는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을 추진, 올해의 책 일반 부문과 아동 부문 도서 각 한 권을 선정했다.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은 매년 올해의 대표 도서를 선정하고 독서 릴레이와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독서 운동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시민으로부터 추천 도서를 접수했으며 그 결과 두 부문에 대해 총 91종의 도서가 접수됐다.

이어 지난 6월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의 책 선정 도서를 확정했다.

일반 부문으로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 이, 아동 부문으로 지안 작가의 ‘오늘부터 배프 베프’ 가 선정됐다.

시는 오는 9월과 10월 부문별 선정 도서의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 13일에는 지안 작가를 서산시립도서관 강당에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며 8월 12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동화작가인 지안 작가는 ‘오늘부터 배프 베프’로 제22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에는 눈꽃펑펑 치킨을’, ‘아무도 모르는 김신상 분실 사건’, 최근에는 ‘김꼬똥, 나야 김단무야’를 출간하는 등 집필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안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의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며 모집 정원은 60명이다.

신청은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안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올해의 선정도서를 함께 공감하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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