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 오는 26일까지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의 아동 및 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건강 관리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기 아동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연계해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영양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형성을 유도하고 체육 활동과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해 아동들이 즐겁고 능동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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