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는 행복키움지원단장협의회가 19일 장애인근로사업장 천안시 꽃밭과 ‘행복동행 프로젝트-마음꽃이 피었습니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복지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행복동행 프로젝트-마음꽃이 피었습니다’는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복지 사업이자 읍면동 간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한 통합형 사업으로 기획됐다.
장애인근로자들이 재배한 꽃 화분을 고립가구에 전달하고 행복키움지원단원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면서 꽃의 성장 상태를 살피며 고립가구를 모니터링한다.
이 사업은 천안시 복지재단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천안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고립가구의 정서적 돌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우 협의회장은 “함께 모여서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은미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 장애인, 그리고 복지를 실천하는 행복키움지원단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31개 읍면동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공동복지 사업이 천안시 전역에 균형 잡힌 복지서비스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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