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옥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 조우영 주무관이 실종 노인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 확보에 중대한 역할을 한 공로로 지난 17일 옥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오전 10시경, 병원 진료 후 행방이 묘연해진 노인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관제요원은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추적했으며 같은 날 낮 12시 30분경 소정리 지하차도 삼청리 방향에서 실종자를 최초로 발견했다.
이후 신속한 판단과 영상 분석을 통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면밀히 파악해 즉시 옥천경찰서에 관련 정보를 전달해 실종자의 조기 발견과 안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옥천경찰서는 해당 관제요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높이 평가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군 관계자는“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CCTV 관제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올해에도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개소에 차량번호 판독용 CCTV를 고도화했으며 8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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