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신규공무원 맞춤형 메뉴얼·웰컴키트 제작

“슬기로운 공직생활 시작”

정상섭 기자

2025-06-17 08:17:18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공직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조직 내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및 전입 공무원 맞춤형 ‘안내매뉴얼’ 및 ‘웰컴키트’를 제작했다.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신규공무원의 조직이탈률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도는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이 보다 빠르고 원만하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작된 ‘슬기로운 공직생활’은 새내기 공직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 실질적인 공직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는 △첫 출근 △적응하기 △성장하기 △든든한 지원 △유용한 꿀팁 등 폭넓은 내용을 담았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내용을 작성하고 신규공무원들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꼭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신규 임용되거나 전입한 직원들에게 환영에 의미를 담은 ‘웰컴키트’도 함께 제공된다.

이 키트에는 김영환 도지사의 서한문과 함께 충청북도의 로고가 새겨진 실용적인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조직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웰컴키트는 6월 이후 신규·전입 공무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최병희 행정국장은 “처음 공직에 입문하는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따뜻한 환영과 배려를 느끼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