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야간 집중방역 활동을 6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쓰레기 집하장과 감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2∼3회 분무소독을 실시하며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6월부터는 주거 밀집지역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해충의 활동이 활발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연막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금오산, 봉수산, 수암산, 가야산, 수덕사, 향천사, 메타세쿼이아 길, 보훈가족공원 등 주요 등산로와 야외 다중이용시설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9대와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 190대를 설치해 주민 불편 해소와 위생환경 개선에 나섰다.
아울러 올해는 내포신도시와 예산읍 일부 지역에서 기존 경유 대신 물을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 방제법을 시범 도입해 군민 건강 보호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극미량 연무법’은 연기나 냄새 없이 소리만 발생하며 소독약 입자가 작아 공중에 오래 머무르고 살충 효과가 높아 친환경 방역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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