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 쌍청공원에 풋살장 조성 설계 착수

7.5억원 투입해 내년 8월 준공 목표… 생활체육 기반 확대 기대

정상섭 기자

2025-05-29 07:41:53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쌍청공원 내 풋살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풋살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풋살장은 연제리 641 일원 쌍청공원 내 기존 잔디광장 부지 1천㎡에 조성된다.

인조잔디 구장 1면을 조성하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노후한 산책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산단관리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6년 8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7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풋살장 조성으로 생활체육 기반이 확대돼 시민 여가 생활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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