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28일 영인산자연휴양림 내 환경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영인산 탄소중립 둘레길은 총 300m 길이로 조성됐으며 수목의 탄소흡수 극대화를 위해 피압목 및 잡목 등을 제거했다.
제거된 수목은 둘레길 조성에 재사용됐고 토양 내 탄소 유실 방지를 위한 황토 피복과 탄소 저감 우수 수종인 병아리꽃나무 등 관목 3종을 식재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했다.
공단과 현대차는 2017년 1사 1산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식목행사 등 다양한 환경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도 탄소중립 둘레길 조성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둘레길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인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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