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개 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

각 도서관 350만원 지원, 장애인 대상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정상섭 기자

2025-04-24 08:55:28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오창호수도서관, 내수도서관, 오송도서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를 통한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전국 단위 지원사업이다.

각 도서관은 국비 350만원씩을 지원받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수도서관은 ‘청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오송도서관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충북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와 각각 협력해 지역 특성과 이용자 대상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역 문화기관 견학 등 체험형 콘텐츠를 아우르며 발달장애인의 흥미와 표현력,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독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