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년 봄맞이 대청소 실시

정상섭 기자

2025-03-26 09:19:53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6일 군내 전 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모두 2,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대대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전 군민이 함께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추진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는 보은읍내 시가지와 면 소재지 주변 골목길,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은읍은 시가지를 21개 구역으로 나눠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우체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보은지사 △한국전력보은지사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 △보은농협 △보은축협 △보은신협 △보은새마을금고 △삼산, 서부, 죽전자율방범대 △보은군지역자율방재단 △보은읍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모두 18개 기관·사회단체 직원들과 회원, 공무원, 주민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해 청소했다.

보은읍 각 구역에 모인 1,000여명의 공무원과 직원, 주민들은 주택가, 도로변, 마을 공터 및 하천변 등에 겨우내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했으며 우기 시 하천으로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천변과 수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아울러 읍·면별 마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마을 주변 및 평소 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마을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준 군내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깨끗한 보은군, 살고 싶은 보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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