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가동을 실시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날씨가 따뜻한 봄, 여름, 가을철에 농경지, 텃밭 등 야외 작업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최근에는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아산시 주요 관광지와 등산로 등에 설치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15대를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4대를 7월 전까지 추가 설치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를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 기피제를 옷 위에 분사한 후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진드기 기피제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방문하시면 무료로 받으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4대 예방수칙은 △긴팔·긴바지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귀가 후 샤워·빨래하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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