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충북 영동을 비롯한 경북 김천, 전북 무주, 충남 금산, 충북 보은, 옥천 등 6개 교육지원청과 2월 20일 영동군청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 및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과 손태규, 모태화, 이강, 이인원, 이은진, 김인권 교육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활용한 국악 주제 창의인재 교육 필요성과 국악의 현대적 가치 조명, 문화산업으로써 K-컬쳐 확산 도모에 대한 조직위와 교육지원청들과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각 교육지원청은 학생 현장 체험학습을 장려하고 엑스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학교 및 교육 가족에게 홍보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국립국악원, KBS 국악관현악단 등 국내 유수의 국악단들과 협업해 학생들에게 정악, 판소리 등 다양한 국악을 소개해 교과서 속 국악을 청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등 눈을 사로잡는 전시와 해설을 가미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국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창작⋅퓨전국악, 영화음악 속 국악 등 독창적이면서 흥겨운 국악을 소개해 국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켜 엑스포를 통한 국악 대중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체결 후 교육장들은 국악 엑스포 행사장 일원을 둘러보고 천고 국악기 체험장 등 체험시설을 살펴보며 행사 준비 상황에 대한 만족을 표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국립국악원, 주요 무형문화재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 문화행사가 영동에서 개최되어 인근 시⋅군까지 문화교육의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엑스포의 성공개최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테니 학생, 학부모 등 많은 교육 가족이 찾아올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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