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 마을학교 16개소 대표와 마을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을학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더욱 성숙한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마을학교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마을 주민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학교는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위한 방과 후 상시돌봄 프로그램, 축구, 연극, 공예,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마을교육연구회 운영 및 교육활동가를 양성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단체는 △금석마을학교 △금빛마을학교 △꿈자람마을학교 △문작은도서관 △봄꿈마을학교 △음성공예협회 △음성군가온누리청소년합창단 △음성군축구협회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하다 △천년나무마을학교 △큰터사회적협동조합 △평화제작소 △풀꽃마을학교 △함께더하기 △KJ골프아카데미등 총 16개소이다.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온마을배움터, 지역이음 늘봄학교, 방과후 활성화 등 3개 영역에서 새롭게 활동을 펼칠 16개 단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상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쟁력 제고와 정주 여건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민·관·학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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