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민생회복지원금 24일부터 신청.신속한 지급 강조”

주간업무회의,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낙석, 포트홀 등 취약지 점검”

정상섭 기자

2025-02-17 09:50:37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7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준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읍면 방문 건의 검토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오는 21일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추경안이 제375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24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조 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 접수부터 지급까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하기 바란다”며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운 만큼 지난 폭설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주부터 낮 기온이 계속 영상을 유지하면서 밤새 영하의 기온으로 얼었던 지반, 옹벽, 절개지 등에 낙석, 붕괴, 침하가 우려된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오는 21일부터 동절기 공사·용역 중지 해제가 단행돼 각종 공사가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어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며 “도로변 낙석, 옹벽 붕괴, 포트홀 등 위험 요인이 없는지 취약 지점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주문했다.

지난주 조 군수는 5개 읍면 방문을 통해 군정 성과와 핵심 추진 과제, 읍면별 사업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을 마치고 이번 주엔 나머지 4개 면을 방문한다.

조 군수는 군민 공감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주민들의 건의 사항 중 요청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시행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한 답변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대안을 제시하고 장기 과제의 경우 개략적인 추진 일정과 사유를 건의자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군정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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