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먹거리 안전망 구축’

2월 17일부터 신청.취약계층의 신선 식품 구매 지원

정상섭 기자

2025-02-17 08:53:45




음성군,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먹거리 안전망 구축’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농식품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누리집, ARS 전화, 가구주 주소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리 신청, 외국인 및 임산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 4인 기준 월 10만원을 지원하며 음성군은 성과분석 지역으로 4월부터 바우처를 충전해 준다.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하고 지원된다.

바우처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충청북도 내 대형마트, 편의점과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농산물 접근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통한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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