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제천시청 소속 기계체조 국가대표 김재호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팀 동료 허웅 선수와 함께 단체전 동메달까지 합작하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의 메달 전망을 한층 더 밝게 했다.
김재호는 지난 21일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남자 도마 결선에서 14.183점을 획득, 당당히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재호 선수의 개인전 활약에 앞서 지난 18일 열린 시니어부 단체전 경기에서는 제천시청의 김재호, 허웅 선수가 주축이 된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이들은 높은 수준의 무대에서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체조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띤 대회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체조 강국의 최정예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무대에서 거둔 은메달과 동메달의 성과는 선수 본인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체조 대표팀 전체에도 큰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쥔 김재호 선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큰 무대에서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9월 아시안게임에서는 반드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애국가를 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김재호, 허웅 선수 외에도 제천시청 소속의 간판스타들이 대거 출격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 대표팀의 활약 바통을 이어받아 여자 시니어 대표팀에서는 지난 5월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여서정과 차세대 에이스 임수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중이다.
이들은 모두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까지 확정 지은 상태여서 이번 전초전 무대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 여자팀 단장으로 참가한 제천시청 이광연 감독은 “김재호, 허웅 선수가 큰 국제대회에서 제천시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여서정, 임수민 등 함께 출전하는 제천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대회는 물론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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