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마늘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이어져

정상섭 기자

2026-06-21 18:04:22




충청북도 단양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단양군 곳곳에서 마늘 수확철 농촌일손돕기가 이어지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적성면은 지난 19일 적성면 기동리 소재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적성면사무소를 비롯해 보건소, 산림녹지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과 운반 작업을 도왔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었다.

어상천면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마늘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어상천면, 환경과, 체육레저과, 단양군체육회, 단양소백농협 어상천지점 등 60여명이 참여해 고령과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마늘 수확을 지원했다.

단양군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도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단양읍 노동리, 가곡면 어의곡리 등 관내 마늘 농가 4곳과 양파 농가 1곳을 찾아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가별로 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평소 영농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외부 지역 청년봉사단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19일 용인특례시 청년봉사단 50명이 영춘면 사지원리를 방문해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4년 6월 단양군자원봉사센터와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용인특례시 청년봉사단은 지난해 가곡면 일대에서 진행된 마늘 수확 봉사에 이어 올해도 단양을 찾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마늘 수확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마늘 집중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매결연 도시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수확 시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많은 분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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