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황간향교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영동 가학루에서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 풍류가득 황간향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람과 시가 있는 가학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인 가학루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 체험과 예술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손병국 전교의 인사와 환영의 말씀으로 시작했다.
이어 정영옥 강사의 진행으로 다례 체험과 오미자차 시음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떡과 정과와 함께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해금과 가야금 연주로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꽃날’, ‘홀로아리랑’,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등 우리 가락의 흥을 담은 연주가 가학루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가학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가학루를 노래한 시를 낭독하고 편액된 시를 감상하며 선조들의 풍류 정신과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을순 강사의 진행으로 ‘바람과 시를 담은 부채 만들기’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민화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가학루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됐다”, “국악과 차, 문화유산 이야기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시간이었다”, “전통문화 속에서 진정한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간향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류가득 황간향교는 국가유산청과 충청북도,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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