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그린리모델링2.0 지원사업’ 공모 선정

복지 인프라 강화

정상섭 기자

2026-06-14 22:04:28




음성군, ‘그린리모델링2.0 지원사업’ 공모 선정 복지 인프라 강화 (음성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2.0 지원사업’에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감곡면 왕장4리 경로당 두 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5년 준공된 금왕읍 소재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사용 승인 이후 20년이 경과하면서 천장 누수와 외벽 손상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누적돼 왔으며 왕장4리 경로당 역시 1992년에 준공 후 34년이 경과해 외벽 부식 등 시설 노후화로 안전 우려가 커진 상태였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확보한 국·도비 총 16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군비 부담을 최소화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에 군비 약 4억원을 더 해 총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왕장4리 경로당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고성능 창호, 단열재 등을 보강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18억원을 들여 외벽과 지붕 외단열 보강 등 외피 성능 강화 공사를 비롯해, 1등급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절수형 기기 도입, 차열도료 적용 등 설비 고효율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으로 신재생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실내 마감 재정비와 장애인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이용 환경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왕장4리 경로당은 2억여 원을 투입해 실내 마감 재정비, 조명과 문 교체, 열선 포장 등 친환경 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중 건축기획용역과 설계공모, 실시 설계를 차례로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왕장4리 경로당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노후된 복지시설을 군비 부담은 줄이면서 저탄소·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며 “공사 기간 중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체 프로그램을 철저히 운영하고 장애인분들과 어르신들이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품격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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