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 12년을 담은 ‘세종교육백서 제3호’ 발간

정상섭 기자

2026-06-08 09:51:29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2026년 읍면지역 중고등학생 국제문화이해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읍면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해외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적 소양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읍면지역 중·고등학생 37명과 교사 7명이 참여했다.

중학생과 교사 20명은 말레이시아를, 고등학생과 교사 24명은 일본을 방문해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배우는 다문화 이해와 국제교류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의 다문화·다언어·다인종 사회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교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지 학교 및 대학 방문, 역사·문화 탐방, 문화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세종시 관내 고운중학교의 국제교류 협력학교인 애드코트매트릭스학교를 방문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태권도와 케이팝 댄스 공연, 아리랑 합창 등을 선보이며 현지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했으며 말레이어 수업에도 참여해 언어와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 지역을 사전에 조별 과제로 조사한 뒤 현장에서는 학생 주도형 탐방을 진행하며 동서양 문화교류의 역사와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일본에서 펼친 한·일 청소년 공동 프로젝트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일본 교육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와 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학생들은 2025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중앙대학 스기나미고등학교 학생들과 사전 온라인 활동을 통해 준비한 ‘SDGs 공동 프로젝트’를 한·일 친환경 학교생활 리포트 포스터로 완성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메지로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한·일 10대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진로·진학 설계’를 주제로 조별 토론을 진행하며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립 로카고등학교 학생들과는 ‘우리의 행복한 24시간 수업’을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를 결합한 신조어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하며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동경국립박물관, 신도청전망대, 도쿄타워, 아사쿠사 등을 방문하고 화과자 만들기와 유카타 체험에 참여하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체험학습이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해외 현장체험학습이 우리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안목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장 환경에 관계없이 다양한 글로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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