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팩의 신박한 변신 대전변동중 ‘RE:플레이 K게임’으로 환경 보호 슛~

전통 놀이와 업사이클링 결합한 아이디어로 탄소중립 실천 전파

정상섭 기자

2026-05-19 09:15:26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대전변동중학교는 환경동아리 ‘신박한 환경탐구반’ 이 5월 16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 ‘2026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운영한 환경 체험 부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RE:플레이 K게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버려지는 멸균팩을 활용해 딱지와 제기 같은 전통 놀이기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학생들은 멸균팩이 일반 종이팩과 달리 알루미늄 박이 포함되어 별도로 분리 배출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전문적인 환경 지식을 나누었다.

부스에 참여한 시민들은 멸균팩의 비밀을 밝히는 퀴즈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 시 증정되는 ‘씨드쿠키’, ‘씨드밤’, ‘씨드깃발’을 받으며 일상 속 생태 전환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이어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경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멸균팩 딱지로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환경 보호 방법을 알려줄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학교에서 배운 기술·가정 지식을 실생활에서 실천해 본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변동중학교 임경훈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부스를 직접 기획한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교육이다”며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생태적 감수성을 몸소 실천한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동아리를 지도한 김소라 교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생태 시민성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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