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정보를 재난문자로 알릴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오존 농도 재난문자 발송 가능 여부를 협의한 결과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오존 농도는 재난문자방송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국민건강을 위해 자체 송출판단회의를 거쳐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오존 발생 알림톡을 신청한 도민에게만 전달되어 온 정보를 재난문자시스템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고농도 오존 발생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오존 농도를 실시 간 감시하고 확산성·위험성·시급성 등을 판단한 후 재난상황관리과와 협의를 거쳐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물질로 호흡기 자극과 폐기능 저하 등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충남 지역은 기후변화 등으로 더 독해진 오존이 일찍 찾아와 오랫동안 머물다 늦게 사라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주의보 발령 시기를 보면 2016년 이전에는 발령 내용이 없거나 5-6월쯤 처음 발령한 반면, 2021년 4월 20일 2023년 3월 22일 2024년 4월 7일 2025년 4월 11일로 앞당겨 졌다.
발령일수는 2016년 20일 2021년 24일 2023년 25일 2024년 31일로 증가했으며 발령 횟수도 2016년 32회, 2018년 57회, 2021년 67회, 2024년 76회로 집계됐다.
오존 최고 농도 또한 2016년 0.173ppm, 2020년 0.207ppm, 2024년 0.212ppm 등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 농도를 관리하고 있으며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시간당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인 오존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양승찬 자치안전실장은 “모든 도민에게 신속하게 오존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재난문자 전달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속한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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