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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이름 너머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다.
호, 이름 너머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다.
[충청중심뉴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중등인성교육프로그램 ‘헤리티지 TALK TALK’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헤리티지 TALK TALK’은 유교문화 속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들이 자기 이해와 성찰을 통해 자신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며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12일 논산대건고등학교 학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논산대건고의 5월 연례 행사인 ‘대건 성년식’과 연계되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선비의 이상과 철학을 담은 이름인 ‘호’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만의 ‘호’를 직접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자기 성찰의 기회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호’는 단순한 별명이나 예명이 아닌,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을 담아 스스로 지은 이름으로 예로부터 선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수단이었다.
한유진은 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가치관, 장래희망 등을 반영한 ‘또 하나의 이름’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 성격, 장래 희망 등을 바탕으로 ‘호’를 짓고 이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액자에 담는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논산대건고 학생은 “내가 지은 호는 ‘정진’인데, 하루하루를 성실히 쌓아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담아서 지었다”며 “처음에는 장난처럼 생각했지만, 강의를 듣고 호를 짓는 과정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호’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질문과 철학이 담긴 정체성의 거울”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 깊은 자기 이해와 각자의 길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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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삶의 질과 직결”
이장우 대전시장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삶의 질과 직결”
[충청중심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 하천 준설 및 유지·관리 예산 확보와 도시철도 3·4·5호선의 국비 확보 방안 등을 강조했다.
국정 혼란으로 국가 재정 운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철저한 사업 논리 보강과 전략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주문이다.
이 시장은“대전시 3대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을 정도의 정비 사업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대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로 그런 점에서 3대 하천은 준설과 함께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해 항상 예산을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복개 하천도 있는데, 하천 주변의 미처리된 생활하수와 축사 등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며“이에 대한 전수 조사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을 시행하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즉시 한다’, ‘끝까지 한다’는 신념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히 끝까지 해야 한다”며“대전시 하천 정비는 그런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3·4·5호선 역시 빈틈없는 예산확보와 실행 계획 수립으로 조기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추진 이행을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대전시 대선 공약 과제 발굴에 충실히 담겨야 한다”며“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이언스 페스티벌 안전 점검 계획 수립 △산하기관을 포함한 사이버 안전 점검 실시 △대선 기간 공직자 신분에 불이익받지 않도록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 △도시철도 건설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방안 적극 고려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조기 대선 과정에서 주요 지역공약이 반영될 수 있는 전략적 대응을 언급한 뒤“중앙정치와 국정 혼란 속에서도 지방자치는 차질 없고 흔들림 없이 가야 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소명이자 시민에 대한 도리”며“항상 말했듯 우리시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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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사격팀,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메달 13개 획득
서산시청 사격팀,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메달 13개 획득
[충청중심뉴스] 서산시청 사격팀이 4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메달 13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사격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을 획득했다.
먼저, 4월 8일 열린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 이어진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 소승섭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진행된 10m 공기권총 여자개인전에서는 오정은 선수가 은메달,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는 오정은, 김예진, 김희선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4월 9일에는 10m 공기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 최보람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는 방재현, 최보람, 소승섭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된 50m 소총 복사 여자 단체전에서는 이은서 박해미, 염다은, 정미라 선수가 동메달을, 25m 여자개인전에서는 오정은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4월 11일에는 50m 소총 3자세 남자 개인전에서 강준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4월 12일에는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방재현, 최보람, 소승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사냥을 이어갔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월 13일에는 25m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방재현, 최보람, 소승섭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청 사격팀의 메달 사냥을 알리는 총성이 이번 대회에서 울려 퍼져 감격스럽다”며 “스포츠 건강 도시로서 서산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선수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4월 21일 개최될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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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서 원예치유 알린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서 원예치유 알린다
[충청중심뉴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5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기간에 맞춰 박람회장인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 미리 보는 박람회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리는 코리아플라워파크 내에 설치하는 이번 홍보관은 이달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관람객에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정체성과 치유 콘텐츠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홍보관은 △체험 △치유 △홍보 △치유 우체통 등 4개 관으로 조성해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체험관과 치유관에서는 원예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휴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홍보관에서는 박람회 소개 및 홍보 물품 배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또 관람객이 직접 치유의 메시지를 남기고 공유하는 감성 이벤트 치유 우체통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미리 보는 박람회 홍보관’은 본격적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에 앞서 국민과 먼저 소통하고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튤립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홍보관에서 원예치유박람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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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4월에 웬 ‘눈’.농가 냉해 피해 예찰 강화 지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4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상기후 대응 △선거법 저촉 주의 △사업장 위험성 평가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13일 서울에서는 81년 만에 4월에 눈이 내리는 등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나 비가 내렸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오늘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우박이 내릴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풍이나 우박에 대비해서 사전 조처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 그는 “기후변화에 따라 농가에 냉해 피해는 없는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이상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농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봄을 맞아 준비한 각종 축제와 행사를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등 각 지자체가 비상이 걸렸다.
조 군수는 “공직자는 선거와 관련해서 철저하게 중립을 지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주의해야 하고 공직자로서 선거 업무는 꼼꼼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를 통해 행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특히 각종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는데 행사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위탁해 48개소의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6월까지 진행한다.
조 군수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평가가 되도록 공직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특히 위험성 평가가 높게 나타날 경우, 재난안전과와 협의를 통해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 각 부처는 부처별 예산안을 다음 달까지 확정해 기획재정부로 제출한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4월은 사실상 정부 부처 사업을 정부예산안에 담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로 부처별 사업에 포함되지 못한 사업을 기재부나 국회에서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종적으로 사업 내용이나 계획을 잘 다듬고 설득 논리를 강화해 도나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충북도나 정부 부처와 협의해 우리 군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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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제7기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충남도립대, 제7기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 제7기 홍보대사 ‘남빛’ 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학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립대는 14일 대학 본부에서 12명으로 구성된 제7기 홍보대사 ‘남빛’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을 비롯한 12명의 홍보대사,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홍보대사와 소통,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립대 홍보대사 남빛은 ‘충남도립대학교를 빛내고 더 나아가 충남의 빛이 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위촉장을 받은 12명의 홍보대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로 향후 충남도립대를 대표해 대학의 주요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행사 의전부터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참가, 캠퍼스 투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현장 홍보 활동과 대학 공식 SNS 운영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수업 브이로그 제작, 랜선 캠퍼스 투어, 학과 탐방, 수시모집 안내 영상 제작, 홍보대사에게 물어봐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약을 펼친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SNS 전문가를 초청, 홍보기법을 배우는 교육이 진행됐다.
홍보대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역량에 맞는 역할을 찾는 동시에 사진 촬영 및 영상, 편집 기법, 글쓰기 기법 등을 익혔다.
또한 조별 과제를 부여받아 본격적인 대학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홍보대사는 단순한 안내자가 아닌, 대학의 가치와 비전을 외부에 전하는 빛의 전달자”며 “여러분의 손에 쥔 작은 불빛이 모여, 충남도립대의 더 큰 미래를 밝혀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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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충남교육청, 2025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 11일 충청남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5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도내 특수학교 교감,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교원, 특수교육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고교학점제 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배움자리에서는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육과정을 특수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과,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세심한 지도 전략이 논의됐다.
한 참석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점 이수를 통해 실질적인 학업 성취와 자립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최소 성취수준 보장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게 됐고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한층 더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학생 중심 교육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하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히며 “모든 학생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배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은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포용적이고 따뜻한 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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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고령농 농작업 대행 서비스로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도와
논산시, 고령농 농작업 대행 서비스로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도와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영세 고령농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영세 고령농 농작업 대행 서비스’ 대상은 2,000㎡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은 초보 농업인, 농업 활력 증진에 힘쓰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이다.
지난해 189농가를 대상으로 약 319회, 총 42ha규모의 농작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60농가에 약 3.8ha 규모 농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효율적인 농작업 수행을 위해 전문 인력 2명, 차량 지원 인력 1명 등을 가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행 인력들은 돌 수집부터 경운작업, 파종, 수확까지 농작업 전반에 이르는 과정에서 어르신의 농작업 활동을 돕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농지원부, 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융복합지원과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현재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문제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생명의 근간인 농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업인이 흘리는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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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우리 농산물 지원,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든든한 우리 농산물 지원,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취약계층의 국산 신선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저소득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국산 신선 농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국산 농식품 구매비를 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며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4만원부터 최대 10인 이상 가구 18만7천원이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지원 금액이 카드에 충전된다.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과일·채소·육류 등 7가지 국산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경우에 사용 가능하며 당월 내 사용하지 않은 3천원 이상의 잔액은 익월 1일 소멸된다.
저소득층 농식품 바우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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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 참가부스업체, 영남 산불피해에 대한 위로의 마음으로 성금 기탁에 동참
논산딸기축제 참가부스업체, 영남 산불피해에 대한 위로의 마음으로 성금 기탁에 동참
[충청중심뉴스] ‘제27회 논산딸기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일부 단체들이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논산딸기축제는 산불 등 국가재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공연 규모 등을 축소한 가운데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단체들은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축제를 찾아오신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제품, 질 좋은 상품을 보여주고자 하는 책임감으로 열심히 일했고 꼭 위로의 마음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하며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논산푸드트럭에서 2백만원, 논산의 로컬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판매한 딸기레스토랑에서는 3백만원, 논산시농촌문화체험연구회에서 23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오모찌에서도 1백만원, 딸기디저트카페연합과 우리광고에서 각각 1백40만원과 1백만원을 기탁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국민 정서에 반하지 않는 한에서 축제를 최소화하고 축소해 차분하게 진행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딸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단체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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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외국인글로벌센터 통해 외국인 정책 효율성 제고”
충남도의회 “외국인글로벌센터 통해 외국인 정책 효율성 제고”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외국인 인력 유치 및 도내 정착 지원 등 외국인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안종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유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 14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기존 ‘외국인유치센터’의 명칭을 ‘외국인글로벌센터’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센터의 역할은 △인력송출국가, 도내 대학, 도내 시·군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외국인 유치 및 적응 △도내 정착을 위한 홍보 및 지원 등이다.
충남도는 경기·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비전문·비숙련 외국인 노동자 고용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외국인력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의회는 외국인력 유치 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안 의원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외국인 관련 업무가 부서별·시군별로 나뉘어 있어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센터를 통해 정보를 통합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한 “실제로 베트남 등 인력 송출국을 방문해 불법 이탈과 숙련 인력의 해외 유출 문제를 확인했고 충남도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체감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외국인 관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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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고려인 정착지원센터 필요” 청원 채택
충남도의회 “충남 고려인 정착지원센터 필요” 청원 채택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이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센터 설치’를 촉구하는 청원을 공식 소개하며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14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도내 약 2만명에 달하는 고려인 동포들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귀국해 충남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일상생활과 교육, 고용 등 전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청원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 확보를 넘어, 고려인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제도 이행을 촉구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충남도가 2021년 ‘충청남도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를 이미 제정해 고려인 주민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확보와 전담 행정 조직, 실행계획이 미비해 현실적인 정책이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소개된 청원은 언어교육, 진로상담, 고용 및 복지 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고려인 정착지원센터’를 충남에 설립하고 이를 통해 고려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중도입국 청소년과 고령 동포 등 다양한 계층의 고려인들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안 의원은 “청원은 곧 사회의 목소리이며 조례는 약속”이라며 “이번 청원을 계기로 도정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고려인 동포들이 ‘충남의 이웃’ 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충남도는 고려인 정착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신규 시책을 마련하고 사업 성과 분석을 통해 센터 설치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해당 청원은 22일 열리는 4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관련 부서로 이송된 뒤, 충남도 차원의 정책 검토와 실행 가능성 논의가 본격화된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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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조기정착 위한 지원 강화
충남도의회,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조기정착 위한 지원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외국인주민의 필요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안’ 이 14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은 충남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및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와 그 자녀를 말한다.
충남은 외국인주민 비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충남은 총인구 220만여명중 7%에 해당하는 15만 5천여명이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되어 경기를 훨씬 앞서고 있다.
조례안은 △도내 거주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지식에 대한 교육·정보 제공 △전문외국인력의 법적지위 및 처우개선에 필요한 제도와 시책 마련 △외국어 통역·번역 서비스 제공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 환경개선 사업 △외국인주민 자녀 지원 사업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어린이집에서 보육 지원을 받지 못했던 외국인주민 자녀도 모두 지원해 줄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주민 자녀의 어린이집 비용과 관련, 기존 ‘취학직전 3년 유아’에서 ‘전 연령의 유아’로 확대해 외국인주민 자녀에 대한 보육·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 운영도 준비 중이다.
박정수 의원은 “외국인주민도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충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더 수월하게 지역에 정착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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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2025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교사 협의회 개최
아산교육지원청, 2025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교사 협의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아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10일 아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 별솔마루에서 2025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교사의 자발성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하고 실천하며 교육 활동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이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교육, 그림책 활용 독서교육, 생태 전환 교육, 수업 코칭, 학생 상담 등 다양한 주제의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52개 팀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수업 나눔과 수업 혁신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번 협의회는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필요성 및 운영 사례 공유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유의 사항 △학습공동체가 직접 만드는 ‘교사 함께 성장’ 직무연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다수의 교사 학습공동체가 수업 혁신과 교사 성장을 위해 다년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유의미한 활동이 더 많은 교사와 학교 교육과정으로 확대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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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풍’ 넘어 무역수지 1위 지킨다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미국발 ‘관세 폭풍’ 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내 경제 충격 최소화와 수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의 협상과 대책이 추진되겠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만 바라보지 않고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차원의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먼저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긴급대응전담TF’를 구성, 기업 의견 수렴, 통상 법률 상담, 수출 지원, 금융 지원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통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F가 내놓은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 기업 금융 지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 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수출 기업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하나은행 우대금리 자금 500억원을 추가하고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수출 피해 기업 긴급 자금으로 활용하며 수출 기업 대상 신용보증대출 3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는 무역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김 지사는 “현재 350개사로 제한된 지원 대상을 1350개사로 확대해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수출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법률상담센터를 통한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선 “경제진흥원 등에 관세사와 수출 전문가를 배치,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4월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올해 총 19개 수출 상담 행사에 425개 수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7개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을 활용해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가적으로 혼란스럽고 위기의 순간이지만, 지금은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며 “대책 발표로 끝나지 않고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확대, 대·중소기업 간 협력, 산업 인력 공급 대책 등 중장기 관점의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에도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와 수출 전국 2위를 차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재확인한 바 있다.
도내 기업들은 지난해 총 926억 100만 달러를 수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411억 3900만 달러로 나타나 무역수지 흑자액 514억 6100만 달러를 올리며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충남의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116억 1400만 달러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