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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6월 정기회의 개최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6월 정기회의 개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 6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아산시 행복키움 페스타 △읍면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선도 지역 견학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리더 기본교육 △기타 협의회 사업 관련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적인 페스타 개최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리더 기본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참석자들이 활발히 의견을 공유해 행복키움추진단 역량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재원 행복키움추진단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17개 읍면동 단장님을 비롯한단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키움추진단은 ‘지역보호체계 및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시민활동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우리 행복키움추진단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또 부탁드린다”며 “아산시도 행복키움추진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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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도민체전 문화행사 관광 홍보부스 연계 ‘청렴 캠페인’ 추진
아산시, 충남도민체전 문화행사 관광 홍보부스 연계 ‘청렴 캠페인’ 추진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문화행사 기간 동안,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공직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대회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아산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아산 관광 홍보부스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관광 홍보 콘텐츠와 함께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담은 ‘청렴 1번지 아산으로 놀러와U’ 홍보물을 접할 수 있으며 아산시가 지향하는 청렴한 행정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더불어 아산시는 이번 체육대회 기간 동안 충남 각지에서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문화·체육·청렴의 융합된 행정 서비스로 한층 더 시민과 가까워지는 시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며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직 청렴 문화를 나누고 아산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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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도입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페, 공방 등 민간시설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존 공공시설 중심의 평생학습에서 벗어나 민간경제와 연계한 새로운 모델로 ‘평생학습, 지역 상권 속으로 들어가다’를 슬로건으로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과 카페, 책방, 공방, 도시재생 공유공간 등을 평생학습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술을 가진 소상공인과 평생학습 강사가 협업해, 공간을 제공받고 기술을 공유하는 현장형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추진방법은 정기 공모를 통해 민간 학습공간과 강사 풀을 구축하고 연말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상반기 말 추가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화·슬럼화가 진행 중인 구도심과 도시재생지역에 가점을 부여하거나 우선 배정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과 강사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공간 대관료는 월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2시간 이하 회당 3만원, 2시간 초과 시 5만원까지 지원된다.
강사료는 시간당 4만원으로 기존 평생학습 기준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참여 매장의 상호와 이미지를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하고 성과 평가에 따라 ‘학습 동행 가게’ 현판도 제작·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아산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에는 민간시설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지원 기준을 명시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6~7월 중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과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 창출 △소상공인의 기술·공간 공유를 통한 자생력 강화 △강사-소상공인-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중심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 △유휴공간의 학습 자원화로 도시 기능 회복 및 공동화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치원 평생학습과장은 “공공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평생학습이 지역 상권 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연간 270여 개 정규강좌를 운영 중이며 4,50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및 찾아가는 평생교육 등을 포함하면 연간 1만 9,000여명의 시민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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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르신 몸짱 동아리팀’ 충남도민체전 체조 분야 1위 쾌거
아산시, ‘어르신 몸짱 동아리팀’ 충남도민체전 체조 분야 1위 쾌거
[충청중심뉴스] 아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어르신 몸짱 동아리팀’ 이 지난 1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2025 충남도민체육대회 노년부 체조 부분에서 아산시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또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구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몸짱 동아리팀’은 트램펄린과 스텝박스를 협업한 뛰어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동작 구성, 단합된 팀워크로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몸짱 동아리팀’은 24년부터 도 단위 및 전국대회에 꾸준히 출전, 연이어 수상하며 아산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체조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열매를 맺은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취는 모든 세대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사회참여 확대,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건강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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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 최초 ‘육아시간 업무대행 공무원 특별휴가’ 시행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육아시간·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동료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를 충남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공직사회 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무원 출신인 오세현 시장이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지시한 사항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용적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산시는 현재 법령상 육아시간 사용자에 대한 업무대행 수당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업무 부담을 떠안고 있는 대행자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관련 법령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성은숙 총무과장은 “직장 내 돌봄 공백을 동료가 기꺼이 메워주는 공동체 정신을 행정이 존중하고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이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고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특별휴가 제도를 통해 △육아시간 사용자에 대한 눈치 없는 제도 활용 유도 △업무대행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 △조직 내 상호 신뢰 회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선도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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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순국 89주기 곽한일 의병장 추모행사 거행
아산시, 순국 89주기 곽한일 의병장 추모행사 거행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13일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에서 애국지사 곽한일 의병장의 순국 89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유가족,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곽한일 의병장 추모제는 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됐으며 온양문화원의 주관 아래 충남동부보훈지청과 협력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추모행사는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곽한일 선생의 약력 보고 추모 공연, 추도사, 헌시 낭송, 분향 순으로 엄숙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온양문화원 무용단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보인 추모 공연이 행사에 깊이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일교 부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곽한일 의병장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나라를 위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의와 침탈에 맞서 정의와 자유를 지킨 의병장의 정신을 후세에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아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한일 의병장은 1896년 경기도 안성에서 의병을 일으킨 이래, 전국 각지에서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다.
1907년 이후에는 국권 회복을 위한 운동에 힘쓰며 대한독립의군부를 조직하고 의군부원 모집 및 군자금 조달 등을 주도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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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아산시,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위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천안시와 인접한 배방읍과 탕정면 일원의 인구 증가와 신도시 확장에 따라 기존 악취배출시설과 주거지역 간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최종 연구결과 발표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임문순 박사가 진행했다.
연구진은 △축산농가 악취 시료 분석 △주민 대상 현장악취 후각빈도법 조사 △악취 확산 모델링 등을 통해 시간적·공간적 악취 분포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아산과 천안의 주요 악취배출원이 아산시 주거지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도출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중기·장기 악취관리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 중 일부는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향후 실질적인 개선방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오늘 최종보고회가 단순한 연구 발표를 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천안시, 전문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 용역은 지난 2022년 11월 17일 제13차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두 시가 공동으로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합의한 사항으로 아산시는 2023년 6월, 천안시는 2024년 3월 각각 용역을 착수해 2025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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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원장 체육대회 성황리에 마쳐
아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원장 체육대회 성황리에 마쳐
[충청중심뉴스] 아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13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아산시 어린이집 원장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애써온 어린이집 원장들이 함께 소통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폭풍의 릴레이, 신발양궁,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웃음과 열정 속에서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보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수용 어린이집연합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보육 발전을 위해 연합회가 든든한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최근 출생률이 소폭 증가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보육 인프라 확충과 보육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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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오늘은 내가 농부”상반기 어린이 농부학교 인기
당진시, “오늘은 내가 농부”상반기 어린이 농부학교 인기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어린이 농부학교’ 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어린이 농부학교는 도심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총 240여명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이 참여한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테마파크에 위치한 생태형 텃밭 정원과 식물원을 중심으로 직접 식물을 만지고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생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전달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구연동화, 영상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어린이는 물론 함께한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심 속 어린이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12회에 걸쳐 계절에 맞춘 농촌 체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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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감자 수확 앞두고 ‘관수’ 강조
당진시, 감자 수확 앞두고 ‘관수’ 강조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조기 감자 수확 철을 맞아, 생육 후반기 관수 여부가 감자의 수확량과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어진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서 감자꽃이 피는 시기부터 수확 15일 전까지 적절한 물대기가 감자 수량 및 상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관수 처리가 이뤄진 포장에서는 감자의 크기, 외관, 저장성, 비중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품질을 보였으며 수확량도 20~50%까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관수가 이뤄지지 않은 밭에서는 토양 수분 부족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잎의 조기 고사, 속빈현상, 내부 갈색반점 등으로 인해 상품성이 저하되고 유통 시장에서는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합덕읍에서 조풍감자를 수확 중인 이은철 농가는 “물대기를 한 밭과 안 한 밭의 감자는 외형에서부터 품질 차이가 확연하다”며 “조금 번거롭더라도 앞으로는 반드시 관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은 황토 기반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해풍의 영향 등 감자 재배에 최적화된 자연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이 같은 조건 속에서 재배된 당진 황토 감자는 색과 형태가 고르고 조직이 치밀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한 주요 도매시장에서 타지역 감자보다 평균 10~15%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밭작물 담당자는 “감자 재배에서 가뭄기 관수는 단순한 노동이 아닌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농가에서는 생육 단계별로 적기에 물대기를 실시해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감자 외에도 주요 밭작물과 시설채소를 대상으로 관수 요령, 병해충 예찰, 수확 후 품질관리 등 맞춤형 영농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감자 재배 관련 상담은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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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환경의날 기념‘탄소중립 환경교육한마당’ 개최
당진시, 환경의날 기념‘탄소중립 환경교육한마당’ 개최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시청 야외무대에서 ‘탄소중립 환경교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당진시의회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지역환경교육센터, YMCA 등 지역 시민단체를 비롯해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아름다운 벼룩시장 장터 등 총 25개의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새 활용 체험은 물론 유기농 농산물 체험, 재생에너지 원리 이해, 멸종위기종과 갯벌 생태, 물 환경 보전 학습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텀블러, 화분, 우유팩, 건전지 등을 직접 가져온 시민들에게는 커피 및 유기농 음료 제공, 공기정화식물 나눔, 화장지·쓰레기봉투 교환 등이 이뤄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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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정미면 대운산리,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실시
당진시 정미면 대운산리,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실시
[충청중심뉴스]당진시는 지난 13일 농촌현장포럼사업의 일환으로 정미면 대운산리 주민들이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오서산 상담마을과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 느림보마을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대운산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 중인 마을 발전 계획 구체화하고 선진 마을의 실제 사례를 통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주민들과 마을 활동가들은 각 마을의 특색 있는 공동체 운영 방식과 주민참여 구조, 고령화 대응 전략,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 사례 등을 살펴보며 대운산리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대운산리는 현재 마을을 대표하는 공동작물이나 특산품이 부족한 상황으로 주민들은 자연환경과 생태 자원을 활용한 경관 조성은 물론, 공동작물 개발과 가공 상품 생산을 통한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을 가로지르는 역천을 중심으로 소나무와 계절 꽃을 심는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직접 보고 들으며 마을 발전의 구체적인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졌다”며 “우리 마을도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활기차고 여유로운 대운산리’ 조성을 위해 마을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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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한옥 건축 지원 확대 ‘최대 1억 2천만원 지원’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기존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서산시 한옥 건축 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한옥 건축 시 최대 1억 2천만원까지 건축비를 지원한다.
개정을 통해 한옥 건축 지원 금액은 기존 4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상향되며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내 한옥을 건축할 경우 1억 2천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이 신설됐다.
또한, 한옥 지원 기준 면적도 기존 6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해, 우리나라 전통 양식이 반영된 한옥의 건축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중 한옥 건축 지원사업의 수요 조사를 거친 후, 내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식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에 전통 건축을 유도하고 한옥 보급이 확대되어 역사성과 전통 경관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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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생계유지 어려운 중국인 노숙자 따뜻한 손길 내밀어
서산시, 생계유지 어려운 중국인 노숙자 따뜻한 손길 내밀어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생계유지가 어려운 중국인 노숙자에게 중국으로의 귀향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5일 해미면에서 한 시민의 신고를 통해 중국인 노동자 이 씨를 발견, 현장 상담을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이 씨의 사정을 파악했다.
이 씨는 20여 년 전 한국에 입국해 일용직에 종사하며 생계를 유지 중이었으나, 지난해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일을 할 수 없게 된 후 인근 시군 교회 등을 전전하며 머물기도 했으나,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긴 해미면을 찾아오게 됐다.
시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 씨의 희망에 따라, 중국대사관과 소통하며 이 씨에 대한 귀국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 씨가 분실한 여권 발급을 위해 시 직원과 사례 관리사가 이 씨의 중국대사관 영사부 방문에 동행하는 등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숙인 쉼터에서 보호되고 있던 이 씨는 중국대사관의 여권 발급, 부양의무자 확인, 귀국 항공편 확보 등 절차가 마무리돼 13일 중국으로 귀국했다.
이 씨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었다”며 “길거리에서 지내던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준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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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직급 넘어 하나 되는 소통 교육
세대·직급 넘어 하나 되는 소통 교육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세대·직급, 내·외근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임용부터 퇴직까지 전 직원에 대해 맞춤형 의사소통 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소방본부는 신입 및 여성 직원 증가, 노조 출범 등 조직 내 다양성 증가에 따라 직원 간의 이해 증진 및 소통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의사소통 교육을 추진해 왔다.
소방본부는 지난달까지 △관리자 리더십 강화 △중간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신규 직원 팔로워십 과정 등 총 14회에 걸쳐 전 직원 4266명의 29%에 해당하는 1226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교육 내용은 관리자의 올바른 리더십과 중간관리자의 세대·상하 간 조정자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존중과 공감의 대화, 수평적 인간관계 정립, 세대별 가치관의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또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히고 기성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부서 내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수료자 설문조사 결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갈등 사례를 활용한 토론식 교육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전 직원 대상 소통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남에 따라 오는 9월 신규 직원 280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전 계급이 참여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통합형 소통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소방에 있어 소통은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현장에서 대원 간 믿음이 있어야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 임용부터 퇴직까지 직급·나이 등에 따른 맞춤형 소통 교육을 펼쳐 하나 된 충남소방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