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보령시, 치매환자 비약물 프로그램 운영
보령시, 치매환자 비약물 프로그램 운영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비약물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건강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5~6월에는 경증치매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농업 자원을 활용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텃밭 가꾸기, 농산물 수확, 요리 활동을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하고 자연 치유효과와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
이어 7~8월에는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내 치매안심병동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뇌훈련, 공예활동, 소근육 운동 등을 통해 환자들의 집중력과 활력이 향상됐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전·후검사 결과,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점수가 평균 1점 감소하고 노인우울척도검사 점수는 평균 1.4점 감소해 기억력 저하와 우울감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시간이 기다려지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했다.
또한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분소 2개소에서 치매환자 비약물 프로그램을 매주 2회씩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특화 인지학습지 △싱글벙글 기억퍼즐 △전산화 인지재활훈련시스템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 맞춤형 서비스와 돌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에게는 약물치료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교류를 통한 비약물적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단계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
보령시, 추석 연휴 앞두고 청결 대책 본격 추진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청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를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연휴 전·중·후 단계별로 청소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9월 22일 청라면을 시작으로 시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시가지, 전통시장, 해수욕장 주변을 집중 청소하고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도 확대 설치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비상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를 신속 처리하고 소각 및 음식물 처리시설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연휴 이후에는 주택가와 상가에 남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방치쓰레기 정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전광판·마을방송·아파트 게시판 등을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건전한 명절 음식문화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이번 새단장 캠페인이 9월 22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보령시민 모두가 일상 속 청결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생활쓰레기 감량, 올바른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에 협조할 때 ‘깨끗한 명절 만들기’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새단장 캠페인에 맞춘 집중 청결활동에 기관·단체와 시민이 힘을 모아 전국 청결문화 확산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2025-09-19
-
‘10회째 발자취, 새로운 도약’ 보령시 문해한마당 개최
‘10회째 발자취, 새로운 도약’ 보령시 문해한마당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18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문해교육 학습자, 문해교사, 시민 등 약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0회 보령시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 문해교육사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몇 차례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10회째를 맞아, 그간 이어온 성인문해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학습자들의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시화 작품이 전시되어 배움의 성취와 감동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습자들은 대부분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살아온 고령자들로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 쓰거나 손자·손녀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문해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의 배움은 단순한 글자 익히기를 넘어 삶의 자신감을 되찾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
이날 1부 개막행사에서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시상, 학습권리문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문해 골든벨,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성인문해교실은 글자를 배우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상과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여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9
-
보령시,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보령시,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시 소속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특수건강검진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야간근무,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법정 건강검진이다.
이번 검진은 근로자의 편의성과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특수건강진단 전문의료기관인 백제종합병원과 협약을 맺고 출장 검진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업근로자 172명이 출장 검진을 받았으며 시청 내에서 기본검사, 채혈, 폐기능검사, 흉부 엑스선 촬영, 전문의 상담 등 유해인자별 맞춤형 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결과 건강 이상자가 있을 경우 2차 검진 및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공공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하는 현업근로자들의 직업성 질병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
보령시, 자살예방주간 집중 운영. 시민 생명 지키기 한마음
보령시, 자살예방주간 집중 운영. 시민 생명 지키기 한마음
[충청중심뉴스] 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자살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시민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살예방주간에는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 위험 환경개선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9월 17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는 ‘자살예방 멘토링’ 참여 멘토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열렸다.
보령엘피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인 진료과장이 강사로 나서 우울증 이해와 자살 고위험군 상담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자살 위험 환경개선을 위해 생명사랑 실천가게 11개소에 맞춤 제작된 번개탄 보관함을 배부해 번개탄 비진열 판매를 권고했으며 관내 23개소의 자살예방 홍보 알림조명의 작동 여부를 점검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자살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며 “이번 자살예방주간이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
보령시, ‘2025년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시민의 아이디어로 시정 혁신 이끈다
보령시, ‘2025년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시민의 아이디어로 시정 혁신 이끈다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오는 10월 17일까지 ‘2025년 보령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정 혁신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보령시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행정혁신 △지역경제 △복지 △도시재생 △에너지 △기후·환경 △안전 등 시정 전 분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접수는 국민신문고 전자우편,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무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발표된다.
선정된 제안에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과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참여 기반 강화와 시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김계환 기획감사실장은 “시민들의 참신한 제안이 보령의 미래를 여는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8
-
보령시, 안전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
보령시, 안전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추진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안전취약계층의 사고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부터 9월 22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생활·교통·재난·범죄·보건 등 5개 안전 분야에 대한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각 시설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7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시는 오는 22일 마지막 교육을 끝으로 총 40회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그냥 넘어갔던 행동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안전교육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큰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
보령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 개최
보령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16일 대천체육관에서 ‘통합 30주년, 내 삶을 바꾸는 복지 보령’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다양한 복지 상담과 홍보, 각종 체험행사 등이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인 윤리 선언 등이 진행됐으며 2부 박람회에서는 33개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복지, 보건, 일자리, 건강, 돌봄 등 분야별 정보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보령군·대천시 통합 30주년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전달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
제5회 보령청년주간, ‘청년이 바라는 지역, 청.바.지 야시장’ 으로 9월 19일 개최
제5회 보령청년주간, ‘청년이 바라는 지역, 청.바.지 야시장’ 으로 9월 19일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제5회 보령청년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청년이 바라는 지역, 청.바.지 야시장’ 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속 가능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축제로 거듭난다.
첫째 날인 9월 19일 오후 6시 20분에는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유튜버 궤도’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궤도는 대중 친화적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며 청년층과 소통하는 인물로 이번 강연에서는 ‘우주를 통해서 본 미래기술과 청년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개회식과 청년 앙상블 ‘시모’의 공연과 연계해 축제의 문을 활짝 여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인 9월 20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32개의 청년 부스가 운영된다.
7080 레트로 콘셉트에 맞춘 포토존,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시니어 런웨이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참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청바지 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현종훈 신산업전략과장은 “올해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세대를 잇고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청년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직접 느끼고 상생과 혁신의 현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
보령시,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보령시,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해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계속해서 충청남도 내 주민등록 및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다.
다만,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업·축산·임업·어업 관련 법령을 위반해 신청 전년도에 처분이 확정된 사람 중 대상자 확정일까지 과태료 납부 등 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가구당 지급대상자가 1인인 경우에는 80만원, 2인 이상인 경우 1인당 45만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령사랑상품권으로 12월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유지·계승하는 농어민에게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한 사람의 누락자가 없도록 추가 신청 기간에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