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폭력 피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회복과 자립을 모색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매월 가정·성폭력 피해자의 내면 치유와 회복 증진을 위한 ‘폭력피해자 자조모임 매일행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행’은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이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뜻을 함께하는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굿타임타로, 야미맘, 열두바구니공방, 소소크로쉐 등과 협약을 맺고, 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과일청, 가죽 카드 지갑, 열쇠고리,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치유하고,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폭력 피해자를 위한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비롯해 찾아가는 성교육, 양성평등 사업 ‘성포터즈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논산’,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폭력 NO! 존중 YES! 릴레이 캠페인’등 상담 및 교육,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의 모든 상담은 무료이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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