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닥터차동물병원 차대중 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차대중 원장은 최근 홍성군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의식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함께 실천한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차대중 원장은 내포신도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진료는 물론, 보호자와의 소통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러한 실천은 병원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이번 기탁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차대중 원장은 “동물을 치료하는 일은 결국 사람의 삶을 돌보는 일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께 받은 신뢰와 응원을 지역과 고향을 위해 다시 나누고 싶었고, 고향사랑기부제가 그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까지 따뜻하게 품어주신 차대중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본인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1인당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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