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금산군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군 그룹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활동을 조사하고 있다.
평가는 조직, 예산, 인력, 사업, 자살률 등 5개 영역과 17개 지표에 따라 점수화되며 지자체 규모에 따라 △인구 30만 미만 시 △인구 30만 이상 시 △구 △군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그룹별 상위 3개 지자체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금산군은 동일 그룹 평균인 54.8점보다 높은 종합점수 75.6점을 받았다.
주요 우수사례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 생명지킴이 양성 및 교육, 고위험군 집중 개입,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통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등이 꼽혔다.
특히,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와 주민 접근성을 높인 상담·지원 프로그램이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추진 상황으로 주민 인식개선 활동, 고위험군 맞춤지원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사업 강화 등이 예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금산군의 자살예방 노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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