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급여가 큰 폭으로 오르며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심의·의결해 결정한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대비 7.20% 인상된 256만4238원으로 결정되었다.
기준 중위소득은 14개 부처 80여 개 복지 사업의 선정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으로 2025년 76만5444원에서 2026년 82만556원으로 약 5만5000원 인상된다.
2026년 부여군 생계급여 예산은 2025년보다 약 3% 증가한 181억 2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는 수급자에게 일상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금품을 제공하는 급여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선정 기준을 충족한 대상자가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부여군 생계급여 수급자는 2639가구이다.
부여군에서는 소득·재산 변동 관리와 현장 중심의 관리를 통해 생계급여 수급자가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중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