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연말에 이웃사랑으로 방방곳곳의 온도를 높이며 마음부터 따뜻해지는 한파 대응에 나섰다.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는 10일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둘미 위원장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26 연말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교현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임기를 마무리하며 지역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고려수도상사를 운영하는 민영덕 대표도 같은 날 100만 원의 성금을 교현2동에 전달하며 이웃을 돕는 일에 힘을 보탰다.
민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한 19년에 걸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함의 상징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어주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10일 지역 내 경로당을 비롯한 취약계층 둥 50곳에 김장김치 50박스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개최된 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에서 연수동위원회가 최우수위원회로 선정돼 받은 상금 200만 원으로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금가면에 소재한 임페리얼레이크 컨트리클럽은 10일 지역 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김치박스 50개를 금가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임페리얼레이크 컨트리클럽은 지난 2021년부터 성금 및 물품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기부액 총 5천만 원, 누적 기탁김치 약 2톤 등을 누적해 오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송화잔기지떡 충주제천점은 10일 잔기지떡 50박스를 앙성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상생과 배려가 이어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탁된 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앙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와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 법인은 수탁기관인 충주시립노인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와 함께 10일 산척면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난방 연료 확보가 어려운 취약가구 2곳을 대상으로 각각 연탄 500장씩을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법인과 기관 직원 12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돕기에 열중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충주의 겨울이 다른 곳보다 따스하게 느껴진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에 더욱 화합하고 서로를 아끼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중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