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중심뉴스] 충주시에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진심을 전하는 나눔과 봉사 활동이 물결치고 있다.

충주시 문화동에 소재한 이치과의원은 9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430여만 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성금을 받은 곳은 성내충인동과 주덕읍 행정복지센터로, 두 기관은 자매결연을 맺은 읍면동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이동열 원장이 꾸준한 걷기 운동을 하며 ‘한 걸음에 1원씩 모아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적립한 누적 금액 430만6315원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충주 다원봉사회는 9일 교현안림동 경로당 4개소에 보쌈도시락 100개를 전달하며 따스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다원봉사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경로당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에 힘썼다.

목행동 소재 화령개발 공단주유소 는 9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복지사업 추진에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공단주유소는 평소 지역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은 2026년도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할 관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목행감리교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총 250만 원 상당의 백미 50포와 라면 50박스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목행감리교회는 지난해에도 백미와 라면을 기탁하는 등 15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퍼시스 충주공장은 9일 중앙탑면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총 4000장의 연탄 배달에 나섰다.

퍼시스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8가정에 각각 5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 나눔은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추진됐다.

주덕라이온스클럽은 9일 지역 내 경로당 39개소를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경로당 노인들이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꾸러미에는 쌀, 밀가루 등 식재료와 화장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닿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