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제284회 제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숙 의원은 불당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버스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불당동 학생들이 과밀학급 배정으로 인해 원거리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아침 시간대 배차 간격이 30분에 달해 버스를 놓치면 지각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불당동에서 동부권으로 가는 노선은 6번 버스와 일부 사설버스에 의존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아침 통학 시간대만큼은 배차 간격을 10분 내외로 줄여야 한다”며 “월봉중, 쌍용중, 서여중, 계광중, 봉서중 등 주요 학교로 연결되는 노선을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집행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학생 전용 90번대 버스를 배치하고 추가 노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봉중학교부터 쌍용중·서여중·계광중·봉서중까지 5개 학교를 연결하는 노선을 구상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통학권 보장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며, 내년 학기 시작 전까지 노선 개선과 증차를 확정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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