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LH 천년나무 7단지 분양전환 및 성성동 아이파크 안전 문제 집중 지적

정상섭 기자

2025-12-08 14:30:21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제284회 제3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숙 의원은 시민 주거 안정과 안전 확보를 위한 두 가지 현안을 강조했다.

LH 천년나무 7단지 분양전환 관련해서 김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과정에서 감정평가 금액이 급등해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집값이 하락했는데 분양가가 오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공임대의 신뢰와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정책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시가 주민 입장을 적극 대변해 LH와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성성호수공원 인근 6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에 대해 김 의원은 “광주 붕괴사고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철저한 관리·감독과 감리의 독립성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대형 건설사라 하더라도 안전불감증은 큰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며 불시 점검과 합동 점검을 통한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김명숙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서민 주거 안정과 시민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천안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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