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년 연속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협약...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기대

정상섭 기자

2025-12-08 07:36:32




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보령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사회공헌기금, 기업의 고용부담금, 정부 및 지자체 공공예산 등 외부 자원과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ESG 가치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에 협약한 사업량은 230명, 3억 9100만 원으로, 시는 △환경개선 분야의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환경정화 및 생태보전 활동 △사회서비스 및 안전관리 분야의 도시공원 관리 △공공·전문서비스 분야의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운영 등 총 78개 사업의 인력을 확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195명, 3억 3150만 원, 하반기 49명, 7350만 원 등 총 244명, 4억 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 세입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앞으로도 노인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발굴 및 확산으로 사회적 현안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사업별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고 △5개월 이상 근로 △월 평균 급여 76만 2000원 △4대보험 가입 등을 충족하면 1인 연 최대 170만 원의 고용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