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웃사랑 넘치는 나눔 한 가득

충주시 적십자봉사회, 충주 대한청소년 보호 순찰대,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 동참

정상섭 기자

2025-12-05 09:11:33




충주시, 이웃사랑 넘치는 나눔 한 가득 (충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주시에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온정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는 6일 적십자봉사관에서 봉사원 5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따뜻한 식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봉사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고추장은, 2kg 용기에 담겨 결연세대와 홀몸 어르신 등 400 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충주 대한청소년 보호 순찰대 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 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4월 순찰대에서 운영한 일일 호프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 는 지역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30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폐품 수집, 헌 옷 모으기 등으로 조성한 기금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을 보태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학교 졸업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도 학생들이 더 큰 꿈과 재능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동량초등학교, 대미초등학교에 각 20만 원, 중원중학교에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연말을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장식하는 분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 ”라며 “온정의 소식이 계속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의 2025년이 행복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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