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용원초, 연말연시 사랑 나눔 참여

아이들의 고운 마음 담긴 행복나눔장터 수익금 36만 원 기부

정상섭 기자

2025-12-03 07:48:14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해달라며 2026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들은 집집이 의류, 신발, 장난감, 잡화 등 쓰지 않는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는‘행복나눔장터’의 수익금을 모아 36만4500원을 모금액으로 기부했다.

아이들은 이번 나눔을 통해 자원 절약과 재활용으로 환경보호 및 절약 정신을 배웠으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서로의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눠 쓰는 행복나눔장터의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까지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원 면장은 “후원해 주신 용원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련한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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