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 원격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구축 본격화

지역 핵심 협력병원으로서 중환자 진료역량 대폭 강화

정상섭 기자

2025-11-20 08:32:04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 원격중환자실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에 협력병원으로 선정되어 , 의료원을 중심으로 지역 중환자 진료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0 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을 활용해 중환자실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 간 중환자 진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거점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통합관제 기능을 총괄하며 , 충주의료원은 협력병원으로서 현장 진료와 환자 상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전문의 원격 자문과 협진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충주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서 중환자 진료의 초기 대응을 담당하고 , 정보통신기술 기반 원격 협진 체계 구축을 통해 전문의와의 상시 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환자 진료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환자실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문치료 제공이 가능해져 치료 가능 사망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충주의료원의 의료진 교육 · 훈련 , 표준진료지침 도입 등이 병행되며 , 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 11 월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 2026 년 9 월까지 원격중환자실 ICT 기반 진료협력 시스템 구축 완료 △ 2026 년 10 월 원격중환자실 본격 운영 개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충주의료원이 이번 사업에서 지역 핵심 협력병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중환자 진료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게 치료받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 “ 앞으로도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 필수 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