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방한 물품 나눔 행렬

엄정면 적십자봉사회, 서충주신협, 육군 7탄약창, 직동청년회 등 참여

정상섭 기자

2025-11-18 08:36:23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충주시에서 겨울철을 맞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방한 물품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엄정면 적십자봉사회는 18일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10채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같은 날 서충주신협은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 이불 15채를 기탁했다.

신니면은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기탁식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예하 7탄약창 장병들은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고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7탄약창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가 가구당 연탄 500장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부대 환경개선 및 창고 경량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받은 우수부대 상금 50만원과 부대원 자율 모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직동청년회는 18일 관내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4가구에 회비 및 이웃사랑 기부금으로 마련한 1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직동청년회는 젊은 귀촌인들로 구성되어 마을 환경 정화 및 명소화 실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소식들이 계속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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