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10일 충북RISE센터 대회의실에서 ‘K-유학생 2만명’유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2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도, 대학,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외국인정책추진단, 충북RISE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도내 대학 RISE추진단 및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북도의 K-유학생 1만명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유학생 관련 사업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교육부 통계 기준 충북은 2024년 5,053명에서 2025년 10,537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며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 92.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북, 강원 등 타 시도를 크게 앞질렀다.
이 같은 성과는 지자체와 대학의 적극적인 해외 유치활동과 체계적 입학 지원, 정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학생 유치 확대와 재학생 정착 유도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북도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각 대학들은 RISE 과제와 연계해 대학 단독 또는 연합을 이뤄 참여하는 등 ‘도→기관→대학’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전국 1위의 유학생 증가율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다”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도와 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유치와 정착을 함께 추진하는 전략으로 K-유학생 2만명 목표를 실현하고 충북을 글로벌 교육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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